가정의 달 5월이 지나고 6월이 찾아왔습니다. 방심한 틈을 타 여름이 빨리 다가왔지만, 그래도 아직 6월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래서 캠핑 마니아들에게는 어디론가 떠나기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가볍게 1인용 텐트를 가지고 서울 근교로 떠나도 좋고, 자동차에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으로 떠나기도 좋고, 각종 캠핑 도구를 챙겨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도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텐트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문제는 캠핑 초보자들에게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자신 있게 친구들이나 애인에게 캠핑을 가지고 불렀으나, 텐트만 설치하는 데 몇 시간씩 걸린다면 낭패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도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용도별 초간단 텐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인이랑 떠난 나들이 #원터치텐트
최근 한강시민공원을 놀러 가면 입구에 들어선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텐트입니다. 한강을 보기도 전에 잔디밭에 무수히 깔려있는 텐트에 눈이 휘둥그레지는데요. 애인과 함께 돗자리 하나 들고 갔다가는 내리쬐는 햇볕에 하얗던 살이 다 타버리는 것은 물론 텐트 안에서 즐겁게 노는 사람들을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며 처량한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한강시민공원, 서울 인근 공원, 뮤직페스티벌 등과 같이 잔디밭이 있는 곳에 놀러 갈 때면 1~2인용 텐트는 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 출처: 아이두젠코리아, http://www.idoogen.com
그런데 이렇게 가볍게 놀러 간 장소에서 텐트를 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 놀러 갔다가 텐트 치는데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텐트가 필요한데요. 이럴 때는 원터치텐트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원터치텐트는 말 그대로 한 번의 터치로 텐트가 탄생하는 것인데요. 고정끈만 풀고 원하는 곳에 던지면 눈 깜짝할 사이에 텐트가 설치됩니다. 그래서 2초 텐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요. 또한 해체 역시 쉬울 뿐만 아니라, 가볍기 때문에 다 접은 후에는 어깨에 메고 갈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텐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케이브 에어빔 텐트
▲ 출처: https://www.heimplanet.com
유행처럼 번진 캠핑은 감성 캠핑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과거 도시의 편의 생활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없는 자연 속에서 극한 환경을 경험하는 것이 캠핑의 매력이었다면, 최근에는 해먹, 캠핑용 의자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새로운 공간에서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캠핑의 매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극한 환경에 견딜 수 있는 캠핑용품보다는 캠핑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취향저격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heimplanet.com
케이브 에어빔 텐트 역시 기존의 텐트와는 다른 색다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텐트입니다. 물론 디자인만 독특한 것은 아닌데요. 딱딱한 소재의 폴대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텐트와 달리 케이브 에어빔 텐트는 공기를 주입해 텐트의 모양을 완성합니다. 간단한 게 설명하자면 물놀이 필수품인 튜브처럼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공기주입식이라 2분이면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해체 역시 공기주입구만 열어주면 간단하게 해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빔이 공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러질 위험이 없으며,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특별한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케이브 에어빔 텐트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루프탑 텐트
▲ 출처: http://www.popularmechanics.com
생애 첫차를 샀을 때의 기분이 기억나시나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생애 첫차가 생긴 날은 큰 의미가 있는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차를 인수하고, 내부에 붙어있는 보호필름을 한 장 한 장 제거하고 이것저것 만져보며 그 날은 차에서 잠에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에게 여행지에서 차에서 자는 하룻밤은 로망과 같습니다. 캠핑카를 가지고 있으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일반 자동차에서 잠을 자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자동차에서 멋진 캠핑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루프탑 텐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 출처: http://www.popularmechanics.com
루프탑 텐트는 자동차 천장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인데요. 차량의 윗부분에 텐트가 들어있는 캐리어를 설치하고 원하는 목적지에서 캐리어를 열어 텐트와 연결된 기둥만 꺼내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또한 내부에 푹신한 매트가 설치되어 있어 자동차 위에서도 침대처럼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는데요. 드라이브하다 우연히 발견한 멋진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루프탑 텐트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캠핑에 대한 생각이 변하면서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텐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텐트 속에도 한화케미칼 기술이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타포린입니다. 타포린은 폴리에틸렌과 PVC를 이용해 만든 것입니다. 한화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폴리에틸렌의 한 종류인 LDPE를 생산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PVC를 생산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렇게 생산된 타포린이 캠핑의 필수품인 텐트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텐트에 숨어있는 한화케미칼 기술 꼭 기억해주시고요. 누구나 간편하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텐트로 즐거운 캠핑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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