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와 같이 직접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환경보호를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한화케미칼 역시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은 한화케미칼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클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2017년 5월 26일 청계천을 발칵 뒤집었던 환경보호 캠페인, 클린시티 프로젝트 현장을 급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부터 치열했다! #클린시티 참가자 모집
클린시티 프로젝트는 도시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도시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환경캠페인으로 한화케미칼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활동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케미칼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좀 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대학생 참가자들을 모집했는데요.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한화케미칼 SNS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싶은 수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했습니다. 그중 20여명을 선발하여 함께 클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의 시작은 #오리엔테이션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대학생 참가자들은 첫인상부터 남달랐는데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학생 참가자의 열정에 한화케미칼 역시 가만있을 수 없겠죠! 이번 클린시티 프로젝트가 잘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클린시티 프로젝트 소개, 찰나의 순간에 지나간 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팀 변성준 부장님의 짧고 강한 응원 한마디,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한화케미칼 소개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수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활동을 반복하다 보니 지루하거나 단순 참가에 목적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클린시티 프로젝트에서는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한화케미칼 선배와의 만남인데요. 자신의 희망하는 직무의 선배와 짝을 이뤄, 환경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궁금하시다고요? 결과는 끝부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는 끝났다! 청계천으로 GO! #클린시티 프로젝트
클린시티 프로젝트는 총 3가지의 활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도시 정화의 목적으로 서울 시민의 쉼터인 청계천을 청소하는 것이며, 두 번째 활동은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재활용 플라스틱컵을 이용한 다육이 나눔, 그리고 마지막 활동은 청계천에 살고 있는 국내종과 외래종을 알리는 홍보활동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계천 도시정화
서울 시민의 휴식처 청계천!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을 찾고 있는데요. 청계천 주변에 앉아 휴식을 하기도 하고, 청계천 주변을 걸으면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인근에 있는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이 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다 보면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청계천에 한화케미칼 클린시티 프로젝트 대학생과 한화케미칼 직원 참가자들이 떴습니다.
한화빌딩 앞에 있는 장통교를 시작으로 동대문까지 걸어가며 쓰레기를 주웠는데요. 사람들이 휴식하며 먹고 남은 쓰레기, 깜빡하고 놓고 간 그 쓰레기를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이용해 하나씩 주워 담았습니다. 이렇게 참가자들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원래의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왔는데요. 도시정화를 통해 다시 깨끗한 도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클린시티 프로젝트의 의미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2. 재활용 플라스틱컵을 활용한 다육이 나눔
여러분은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나요? 일반적으로 1잔에서 2잔 정도를 마실 것 같은데요. 2잔을 마신다고 가정해보면 일주일이면 14잔, 한 달이면 60잔, 일 년이면 730잔의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이때마다 플라스틱컵을 사용하고 그냥 버린다면!!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플라스틱컵 사용량이 더 많아질 텐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용한 플라스틱컵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화케미칼이 나섰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시원한 커피 한잔! 그리고 손에 남겨진 플라스틱컵!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 클린시티 프로젝트 참가자가 등장합니다. 다 마신 플라스틱컵을 가져오면 다육이가 담긴 재활용 플라스틱컵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커피 자국으로 지저분했던 재활용 플라스틱컵이 예쁜 화분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이처럼 재활용 플라스틱은 잘 활용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사용한 플라스틱컵은 꼭 분리수거 해주세요!
3. 국내종 보호 캠페인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청계천을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서 다양한 목격담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계천에 동식물이 서식한다는 것은 기쁜 소식인데요. 문제는 무분별한 방생으로 생태계가 파괴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키우던 거북이가 귀찮아져서 청계천에 방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청계천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국내종까지 멸종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국내종와 외래종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알고 있어도 구별할 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한화케미칼은 국내종과 외래종을 알리는 판넬을 제작하여, 청계천을 방문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국내종과 외래종의 특징과 구별 방법을 알리고 국내종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알려드렸는데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대학생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소중한 만남의 시간 #멘토링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희망 직무의 선배들과의 만남이 있었는데요.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우선 한화케미칼 관련 OX 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화케미칼, 환경, 상식을 주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된 OX 퀴즈에서 상식을 제외하고는 탈락한 사람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행사가 끝나고 나타났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먼저 일어서는 선배들이 대학생 참가자에게 다가가 자발적으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땀 흘리며 많은 대화를 나눠서인지 정이 든 것 같습니다. 이번 만남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서로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케미칼 클린시티 프로젝트는 이렇게 마무리됐는데요. 짧은 시간 서울 시민의 휴식처 청계천을 방문해 청소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컵 활용으로 다육이도 나누고,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클린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참가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한화케미칼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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