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봄맞이 대청소는 다들 하셨나요? 자취방에도 봄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혹시 깔끔하게 청소한 방에 정리정돈이 안 되어 있어 어지러워 보이지는 않으신가요? 깨끗하게 치운 방에 물건들이 어지럽게 늘어져 있으면 청소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물건들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철망 인테리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효과도 얻고 정리정돈도 해결할 수 있는 철망 인테리어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인테리어와 정리정돈을 동시에 #철망 인테리어
준비물
네트망 (크기 62X29.5cm): \2000, 직사각 네트바구니 (크기 31.5X10.5X5.5 cm): \2000, 목제 블랙&화이트보드 정리함: \3000
삼각 탄산 분필 화이트: \1000, 심플 미니 사각행거 8개입: \1000, 컬러집게 20mm 12개입: \2000
소프트 행거탭 2.2X3.5cm 32개입: \1000, 고무나무 튤립화분: \2000
철망과 네트 바구니는 다양한 크기와 색깔이 있는데요. 철망은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으로 다양하게 있으며, 색도 흰색과 검정색뿐만 아니라 녹색, 분홍색 등 여러 가지 컬러로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고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벽지색이 황토빛 가까운 탁한 노란색이라 깔끔하게 검정색 철망으로 정했습니다. 먼저 행거를 붙여주기 위해 철망이 수평을 이루도록 위치를 맞추고 연필로 행거붙일 부분을 살짝 표시해 줍니다. 사각 미니행거 뒤에 투명한 부분을 불로 녹인 다음 빠르게 벽에 붙이고 굳어서 고정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행거가 고정되면 철망을 걸고 네트 바구니를 원하는 위치에 걸어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참고할 부분은 행거가 지탱해야 하는 물건무게를 생각하면 직사각형 모양에는 3개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귀여운 칠판 기능까지 있는 정리함을 찾았는데요. 한 쪽면은 분필로 쓸 수 있는 블랙보드가 반대 쪽면에는 잉크펜으로 쓸 수 있는 화이트보드가 있습니다. 학창시절 분위기도 낼 겸 분필을 구매해서 글씨를 써보았습니다! 그날그날 할 일을 써놓을 수 있는 유용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꽂이 부분은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어 구멍이 넓은 부분은 빗이나 가위, 자 같은 큰 물건을 넣어두고 좁은 부분은 필기도구를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리함이 네트 바구니에 딱 알맞은 크기로 들어간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리함을 책상 위에 놓아도 되지만, 좀 더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 바구니로 올려보았습니다. 튤립 장식과 어우러져 보기에도 깔끔하고 정말 귀엽답니다. 남은 공간에는 팔레트 섀도와 쿠션팩트를 넣어 책상 위에 나뒹구는 화장품도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철망 부분에 섀도를 걸기 위해 소프트 행거를 섀도 뒷부분에 접착시킵니다! 투명행거이기 때문에 섀도에 접착시켜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가벼운 섀도를 걸기에 적합한 행거인 것 같아요.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여자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아리따움의 모노아이즈는 뒤에 홈이 너무 깊어 행거를 접착시킬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노아이즈는 네트 바구니에 그냥 넣어주세요!
행거를 접착시킨 섀도를 저렇게 철망에 걸면, 다양한 색의 섀도가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입니다. 아침마다 빼서 쓰기도 편하고, 인테리어 소품 효과까지 낼 수 있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더 많은 색을 사서 쟁여두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마지막으로 컬러 집게로 서랍마다 숨어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을 걸어주면 인테리어 갑! 실용도 갑!입니다. 굴러다니는 머리끈들도 다 모아서 이어폰 줄감개로 고정시켜주니, 이것도 지저분한 책상 정리에 한몫하네요!!
지저분한 현관을 정리하라! #현관 물건 바구니
아침에 나갈 때 집 열쇠, 차키, 립스틱 등을 빠르게 집어 들고 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꼭 바쁠 때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한참 찾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다이소에서 아주 유용한 물건을 찾았습니다. 다이소에 파는 마그넷 메쉬 바스켓(2,000원)은 뒷부분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현관문에 찰싹 잘 붙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부착 용품 없이도 간편하게 바구니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도 분홍, 주황, 녹색 등 다양하기 때문에 원하는 색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작기 때문에 문을 여닫을 때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이소에서 바구니를 볼 때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면 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침에 나가기 전에 립스틱을 바르는데, 사진처럼 작은 거울을 같이 고정시켜두면 옷 입고 다시 거울 보러 책상으로 안 뛰어가도 된다는 편한 점이 있습니다.
바구니가 작기 때문에 작은 물건만 넣어도 꽤나 가득 차는데요. 아침에 챙겨야 하는 이어폰이나 열쇠를 넣어두고 빠르게 집어 나가고, 집에 돌아와서는 들어오면서 다시 넣어두면 정말 편하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리정돈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매일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은 책상 위에 아무리 정리를 해놔도 사용하다 보면 순서가 바뀌고 새로운 물건이 추가되면서 어느 순간 전쟁터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만큼 사용하기 쉽고 다시 제자리에 놓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데요. 앞에서 소개한 철망이나 바구니 같은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이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으니, 여러분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정리정돈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깔끔한 것은 물론 물건 찾는 것도 한결 쉬워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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