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학생들의 꿈, 겨울방학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겨울방학이라고 하여 대학생들이 마냥 놀기만 할 수는 없지만, 한 번의 휴식 정도는 필요하잖아요? 특히 고학년들은 자격증, 스펙, 취업준비, 계절학기, 영어 등등 나열하기도 한숨이 나오는군요. 이렇게 여유 없이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지도 못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여러분을 구원해줄 3박 4일간의 짧은 휴가를 준비했습니다. 국내여행보다 저렴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감이 모두 행복한 힐링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아시아권에서도 영어가 무리 없이 통하고 비행시간도 짧은 곳! 바로 홍콩입니다.
많은 곳 중 왜 #홍콩?
해외여행은 혼자서 모든 계획을 짜고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비싼 장거리 배낭여행을 떠나기엔 방학이 너무 짧습니다. 게다가 비싼 항공료를 생각하면 한 달 이상 머물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제가 다녀왔던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이국적이고 저렴하며 볼 것 많은 여행지가 두 군데 있습니다. 바로 대만과 홍콩인데요. 대만은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풍경이 많다면 홍콩은 마천루가 즐비한 영국풍의 또 다른 중국입니다.
특히 홍콩 왕복 항공권은 저렴하게 구하면 10만 원 대, 조금 늦었더라도 20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정 항공사를 이용하면 타이페이에서 2~3일을 보내고 홍콩으로 넘어갈 수도 있어요. 요즘 국내여행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을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여행비용이죠. 깨끗한 호텔시설의 숙박을 포기하고 외국인들 많은 호스텔 숙소를 선택한다면 3박 4일 간 총 여행비용을 50~60만원 안에서 한정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가까운 곳에 있으며, 유럽 어딘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내볼 수 있는 홍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홍콩의 기본적인 #지역 정보
홍콩은 어떤 지역구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대략적인 지리 정보가 있어야 숙소를 잡거나 입/출국 때 시간을 절약하기 쉽겠죠. 먼저 홍콩은 한국에서 직항으로 2~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고속전철로 30분, 버스로는 약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죠. 즉 공항 수속시간까지 넉넉히 4~5시간이면 인천에서 홍콩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또한 고속전철역에서 시내로의 무료셔틀버스도 많이 운행되고 있어요.
홍콩은 크게 4가지 지역으로 나뉩니다. 홍콩반도 북부의 신이, 남부의 침사추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홍콩섬의 센트럴, 홍콩섬 남부의 해안가 지역이 있습니다. 이 중 3박 4일을 알차게 보내는 분들이 많이 들르는 곳은 침사추이와 센트럴이죠. 홍콩 하면 떠오르는 사진은 대부분 이곳들입니다. 특히 침사추이와 센트럴에는 숙박 가능한 곳이 매우 많고 접근성도 좋아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선택합니다. 외국인들과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는 도미토리 가득한 호스텔은 침사추이에 많고, 홍콩 하버 뷰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숙소는 센트럴 지역에 많으며, 휴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숙소는 홍콩섬 남부의 리펄스 베이 등에 분포되어 있어요.
보통 홍콩에서의 3박 4일을 이야기하면 센트럴 란콰이펑 지역의 나이트 라이프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밤을 샐 계획이 아니시라면 센트럴에 숙소를 잡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홍콩 공항 고속철도가 센트럴 역과 연결되어 있고 마카오로 넘어가는 페리 역시 센트럴의 셩완 역에서 출발합니다. 침사추이 지역의 너츠포드 테라스 역시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해요. 특히 홍콩의 펍에서는 한국말로 술게임을 하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한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홍콩의 중심, 센트럴의 #비오는 날
여행자에게 가장 번거로운 것이 바로 우천입니다. 옷을 버릴 수도 있음은 물론 사진을 찍을 때 영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기분까지 다운돼요. 그러나 홍콩은 운이 없으면 일주일 내내 비가 올 수도 있는 아시아의 런던입니다. 겨울이니 망정이지 여름에는 덥고 습하고 비까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돼요. 하지만 비가 오는 홍콩을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홍콩의 참모습은 비가 올 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층건물 가득한 센트럴 지역에서는 아기자기한 골목과 더불어 아름다운 땅의 향기를 맡을 수 있죠.
센트럴에서 짧은 시간 가볼 만한 곳은 역시 빅토리아 피크입니다. 빅토리아 피크는 필자의 생각에 유일하게 날씨에 의존하는 곳입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면 정말 하나도 안 보여요. 아무리 홍콩에 비가 오는 것이 좋다 한들 이곳만은 비가 오지 않을 때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 유명한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 올라가면 100만 달러짜리 홍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램 티켓을 살 때 스카이테라스 조망권이 포함된 것을 사면 훨씬 경제적이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제가 크리스마스 시즌 명동보다 사람이 많은 것을 여기에서 처음 봤습니다.
그렇게 센트럴 지역으로 다시 내려오면 형형색색 불이 켜진 고층건물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홍콩의 고층건물들은 하나하나가 건축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중국은행 타워 건물은 밤에 보는 모습과 낮에 보는 모습이 매우 다릅니다. 심시티를 하며 랜드마크에 대한 꿈을 키워 왔던 저는 중국은행 타워 앞에서만 3일 넘게 서성거렸던 것 같군요. 문답무용, 사진으로 몇 장을 보고 가시겠습니다.
센트럴의 중심지역으로 다시 나오게 되면 트램을 흔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홍콩에서 오직 셩완~센트럴~해피 밸리 지역에서만 트램이 다니죠. 트램에 안내방송이 없고 길도 잘 모르지만 가는 방향만 확인하고 타도 길을 잃지는 않습니다. 홍콩의 저녁을 트램과 함께 즐기는 것은 테라스 바에서의 고급 음료 못지않은 가치가 있어요. 이제 홍콩의 대관람차, 페리스 휠을 보러 갑니다.
홍콩의 고층 빌딩 중 네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IFC몰 옆에 위치한 페리스 휠은 보라색으로 홍콩만을 밝혀줍니다. 이곳에서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건너갈 수도 있죠. MTR 역과도 가까워서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고, 나이트 라이프의 대명사 란콰이펑까지는 도보로 15분 거리입니다. ‘지속광’도 있어 외장 플래시를 가져간 취미사진가라면 야간 인물사진도 만족스럽게 찍을 수 있어요. 이렇게 홍콩에서의 첫날 저녁을 마무리합니다.
홍콩에서 맞는 #바닷바람
둘째 날입니다. 수많은 홍콩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에 잘 나와 있지만 아침부터 오후까지 홍콩에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산재해 있죠. 간단히 소개하자면 홍콩의 주간에 관광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은 셩완/센트럴/완차이 지역을 다녀보시면 좋고, 쇼핑을 즐기는 분들은 코즈웨이 베이/카오룽/센트럴 쇼핑지구를 다녀보시면 좋습니다. 홍콩의 먹거리는 현지 음식과 다양한 브랜드류 음식이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짜요. 매우 짭니다. 특히 완탕면류는 거의 소금국일 정도로 짜기 때문에 로컬 음식을 시도하실 때는 정보로 풍요로운 IT기술을 충분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을 선호하지 않지만 홍콩에서만은 리뷰를 믿고 대중적인 곳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특히 초행자라면 더더욱…
제가 소개할 곳은 늦은 오후의 소호 지역입니다. 올라가도 끝이 없는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곳이고, 적당한 이국적인 분위기와 한자 간판의 조화가 이루어진 홍콩의 삼청동 같은 곳이죠. 각종 패션/디자이닝 샵이 즐비한 것은 물론 숨겨진 맛집과 카페, 눈길을 끄는 아기자기한 샵들까지. 특히 인물 스냅을 찍으려는 취미사진가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흔히 홍콩을 탐욕과 금화의 도시라고 묘사하기도 하는데, 카오룽 반도와 침사추이의 일부 지역에서는 정말 그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소호 지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평화로운 주말에 비라도 오기까지 하면 세상의 평화는 모두 소호에 있는 것 같죠. 홍콩에서의 늦은 오후라면 소호에 앉아 있는 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저녁에는 홍콩의 랜드마크이자 가장 유명한 행사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관람합니다. 물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아주 들어맞는 행사입니다만, 스타의 거리와 홍콩 전경을 관람할 겸 한 번쯤은 가 보는 것이 좋죠. 건물들에서 색색의 라이트가 나와 음악에 맞추어 15분 정도 진행되는 행사입니다만, 사진과 이미지와 정말 다르니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좋은 장소는 빅토리아 피크, 침사추이 편의 스타 애비뉴, IFC몰 앞의 페리스 휠 지역이 있는데요, 저는 스타 애비뉴를 추천드립니다. 음악이 가장 잘 들리기도 하고 홍콩만의 전경을 가장 넓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거든요. 여유가 된다면 고층 전망대의 값비싼 와인바도 괜찮겠지만, 홍콩이 초행인 대학생이라면 사람들 틈에 부대끼며 스타의 거리를 걸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횡단보도를 건너 홍콩 해안으로 나가는 순간 눈에 가득 들어오는 고층건물과 홍콩만의 절경은 그만한 수고를 감내하게 할 겁니다.
침사추이 편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관람했다면 바로 10분 거리에 먹거리 가득한 야시장이 있습니다. MTR 적색 라인의 Jordan역은 침사추이 역에서 한 정거장이고, 홍콩의 지하철 요금은 저렴하며 깊이도 그리 깊지 않으니 한두 정거장을 이용해도 큰 사치가 아닙니다. Jordan 역에서 5분만 걸어가면 홍콩의 가장 큰 야시장, 템플 스트릿 야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길거리 음식과 스테이크, 해산물, 현지식 중에서도 짜지 않은 시장식이 가득하니 그동안 홍콩의 짠 음식에 고생했다면 얼른 달려가세요. 단 야시장이라도 대만의 그것과 달라 11시 정도에 문을 닫는 곳도 있으니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고 가셔야 합니다. 대만 야시장은 새벽 1~2시까지도 영업하지만 홍콩의 야시장은 11~12시가 되면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단, 시장 음식이 그렇듯 위생은 천차만별이니 잘 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홍콩에서 1시간이면 닿는 포르투갈의 유적 #마카오
홍콩 3박 4일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 바로 마카오 당일 왕복입니다. 아침 이른 페리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마카오이기에 부지런하다면 오전 9시에 세나도 광장에 닿을 수 있어요. 홍콩의 센트럴이 작은 런던 같은 느낌이라면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이 연상되는 곳이죠. 마카오에 갈 때에 유의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먼저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로 마카오는 홍콩과 다른 자치구역이에요. 즉 출입국심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홍콩에 입국할 때 작성했던 입국신고서의 사본을 이용하여 출입국을 할 수 있는데, 혹시 그 작은 종이를 잃어버리셨다면 미리 페리터미널에 도착하여 새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단 페리 시간에 늦을 수 있으니 꼭 미리 도착하셔서 직원에게 문의한 후 작성하세요. 작성요령은 비행기에서 썼던 입국카드와 동일합니다.
두 번째로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페리가 두 종류입니다. 구시가지 지역으로 들어가는 라인과 베네시안 호텔 등 고급 카지노 겸용 호텔이 있는 타이파 섬으로 들어가는 라인이 있습니다. 마카오에 관광 목적이 아닌 휴양/오락 목적으로 오셨다면 타이파 직항 라인을 타셔야 시간 절약이 됩니다. 특히 시티 오브 드림즈 호텔에서 진행하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쇼는 이제껏 다녀온 살람들 중 혹평이 없을 정도로 삶에 길이 남을 공연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구시가지의 구 포르투갈 유적을 감상하거나 굽이굽이 뻗은 골목길을 보시려면 마카오 본섬으로 들어가는 라인을 타시면 됩니다.
세 번째로 티켓 예약입니다. 성수기가 아닌 기간에 평일 페리 티켓은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성수기, 그것도 주말의 티켓은 순식간에 구매가 끝나버립니다. 제가 갔었던 8월 중순, 일요일 저녁에 미리 오후 10시 표를 예약해 놓고 터미널에 6시에 도착하여 예약을 당길 수 있는지 알아보니 가장 빠른 구매 가능한 표가 이미 다음 날 아침 시간표라고 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마카오를 떠나 홍콩으로 가기 위해 많이 몰려드니 미리미리 표를 예약해 두는 것이 좋겠죠. 라인별 페리사 홈페이지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홍콩에 도착하는 시간을 감안했을 때 입출국심사까지 합치면 마카오 출발부터 홍콩 셩완 역 도착까지 약 1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홍콩의 MTR은 센트럴에서 침사추이로 넘어갈 때 12시 40분경에 막차가 있으니 숙소 위치와 도착 시간을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만약 숙소가 바다 건너편인데 막차를 놓친다면 홍콩만을 건너갈 방법은 단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마카오에서 놓치지 말자! #구시가지
마카오에서 제가 소개할 볼거리는 구시가지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루 동안 마카오의 타이파 섬까지 둘러보고 오려면 엄청나게 치밀한 시간계획이 필요한데요, 타이파 섬의 볼거리는 사진으로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고 구시가 지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구시가지 여행의 출발점, 세나도 광장입니다. Largo do Senado라고 현지인에게 발음만 해도 방향을 가르쳐 준다는 나침반과도 같은 곳이죠. 분수대와 노란 타일로 덮여 있는 세나도 광장의 중심부는 유럽의 광장을 떠오르게 합니다. 여기서 한 골목만 들어가도 중국의 전통시장이나 허름한 빌리지가 있기도 해요. 광장에서 3분만 걸으면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노랑빛 교회인 성 도미니크 성당이 나옵니다. 물론 마카오 역시 흐리고 습한 날씨를 피할 수 없기에 잿빛 하늘은 각오하셔야 하고요. 발걸음을 재촉해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육포거리를 걸으면 건육포 따위에 비교할 수 없는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육포류를 싫어하는 제 친구도 상점마다 들어가서 맛을 비교해 볼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한국으로는 세관법에 의해 비행기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육포거리를 지나면 바울 성당의 폐허가 보이는데요. 정말 성당 앞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만 간신히 버티고 있는 이 폐허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그 틈새를 뚫고 지나가면 파사드 전면의 화려한 조각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선교단체가 예수회라는 건 알고 계실 거예요. 예수회는 근대 들어 공격적인 선교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파사드 1~2층에는 예수회의 동방선교 업적을 조각해 놓았고, 3~4층에는 성모상과 삼위일체를 찬양해 놓았습니다. 여기서 하나! 성 바울 성당은 낮보다 밤에 사람이 적고 황금빛 조명으로 휘황찬란해지니, 초저녁 무렵에 꼭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초입에서 페리 시간을 맞추려 야경을 포기하고 터미널로 떠난 것이 매우 후회되더군요.
이외에 마카오의 고지에 위치한 몬테 요새와 기아 요새 등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세나도 광장 주변에서 한나절, 맛있는 점심을 즐기고 본섬 남쪽의 마카오 타워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셔도 좋고, 저녁 무렵에는 다시 유럽 분위기 가득한 구시가지로 돌아와서 야경을 감상하다가 홍콩으로 돌아가면 되겠습니다.
3박 4일간 즐겼던 홍콩과 마카오, 어떠셨나요? 작지만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홍콩과 마카오! 짧은 시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가깝고 저렴한 이국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이 찾고 그만큼 한국인들도 많지만 방문할수록 새로운 홍콩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삶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힐링이 될 만한 짧은 여행지 소개, 홍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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