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실내에서도 냉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보일러를 틀면 집안 공기가 금세 따뜻하게 오르지만, 한 달 후에 난방비라는 후 폭풍이 밀려올까 봐 마음 놓고 보일러 온도를 높일 수도 없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난방비를 절약하고 계신가요?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고, 두꺼운 겨울 잠옷을 입고, 거실에 러그를 깔아도 어디선가 불어오는 찬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면 좀 더 확실하게 밀폐된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날이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찬 바람은 완전히 차단해주고 난방비는 좀 더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난방비를 절약하면서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는 실내용 텐트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집안에서 무슨 텐트를 사용하냐는 궁금증을 가질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지금부터 실내용 텐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화하는 텐트의 #다양성
텐트는 해체, 운반이 용이하게 만든 조립식 이동 가옥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텐트는 주거용이 아닌 등산이나, 캠핑을 가서 잠을 자기 위해 임시 숙소로 레저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텐트는 무겁고 설치가 어려워 전문 산악인, 캠퍼, 군인들이나 사용하는 전문장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늘막, 소형텐트, 원터치 텐트 등 사용하기 편리한 텐트가 보급되면서 한강, 자연휴양림 등 주위에서 쉽게 텐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텐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K2, 에베레스트, 히말라야와 같은 높은 산을 주제로 한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베이스 캠프에 많은 산악인들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모습입니다. 화면상으로도 추위가 느껴지는 그런 곳에서 어떻게 완벽한 집도 아닌 텐트에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텐트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찬바람은 막아주고, 내부의 따뜻한 공기는 잡아두는 보온효과가 좋아 추운 겨울에도 텐트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출처: 따수미닷컴 홈페이지, http://ssantent.com
이렇게 텐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텐트의 장점인 보온효과가 만나 실내용으로도 제작되었는데요. 실내용 텐트는 야외용 텐트와 달리 눈, 비와 같은 외부환경에 대한 차단이 아닌, 웃풍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용 텐트에 비해 통기성이 좋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어 인테리어용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텐트에 바닥이 없다! #침대용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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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전기장판을 켜놓고 잠에 들면 등은 따뜻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코가 점점 차가워지면서 급기야 얼굴 전체가 차갑게 변합니다. 아무리 이불을 끌어당겨 얼굴을 가려봐도 답답하기만 할 뿐 점점 더 춥게만 느껴지는데요. 방 안의 천장이나 벽 그리고 창문 틈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웃풍 때문인데요. 웃풍을 좀 더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침대용 텐트가 있습니다.
▲ 출처: 따수미닷컴 홈페이지, http://ssantent.com
침대용 텐트는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텐트와 똑같아 보이는데요. 텐트를 펼치는 순간 차이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텐트의 바닥이 없기 때문인데요. 텐트 바닥이 없다니!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침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닥을 제거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매트릭스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고, 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이불을 들고 텐트에 들어갈 불편 없이 이불 위에 놓기만 하면 아늑한 잠자리가 완성됩니다. 특히 옥탑방처럼 웃풍이 심한 곳에서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웃풍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침대용 텐트를 참고하세요!
거실에서 즐기는 캠핑 #거실용 텐트
▲ 출처: 따수미닷컴 홈페이지, http://ssantent.com
캠핑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는 야외활동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 홀로 떠나는 여유로운 시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시간, 여인과 떠나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는데요.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캠핑을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렇다면 집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거실용 텐트는 웃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난방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거실에서 캠핑을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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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용 텐트의 특징은 야외용 텐트와 달리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바닥에 고정할 필요가 없고 마룻바닥이 긁히지 않도록 폴대의 끝을 부드럽게 처리하거나 아예 커버를 만들어 폴대의 끝을 가려줍니다. 또한 바닥이 없는 제품의 경우 텐트의 하단으로 유입될 수 있는 찬 공기를 막아주기 위해 날개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보온효과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텐트의 입구가 기존이 텐트보다 넓고 높기 때문에 출입이 용이하고 텐트 안에 있어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출처: 따수미닷컴 홈페이지, http://ssantent.com
캠핑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캠핑용품이 개발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캠핑용품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텐트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텐트에도 석유화학제품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입니다.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은 당겼을 때, 강도가 높은 섬유로 텐트처럼 강하게 잡아당겨 설치하는 제품의 소재로 적합합니다. 또한 물에 젖어도 강도의 변화가 없으며,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노출이 심한 텐트에는 꼭 필요한 성질입니다. 또한 가공이 쉬운 폴리에틸렌(PE)과 같은 열가소성 수지를 코팅하여 방수의 효과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석유화학제품의 발달은 이제 전문용품에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실내용 텐트처럼 일상생활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석유화학제품이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지 모두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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