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 한국 영화, 한국 패션 그리고 한국 음식 등 다양한 한류 문화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관광산업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이런 관광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2008년 8월에 시작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입니다.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주거지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인데요.
최근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 호텔과 같은 전문 숙박업소가 아닌 그 나라의 생활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현지인의 숙소에 묵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에어비앤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에어비앤비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여행자들에게 빌려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대화와 문화를 나눌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낯선 사람이 자신의 공간에 들어온다는 점에서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똑똑하고 편리하게 에어비앤비를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똑똑한 문지기 #스마트 도어락
대부분 자신의 공간을 여행자들에게 빌려주시는 분들은 전문적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아니다 보니 하루 종일 집을 지키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출근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러 나가거나, 잠시 여행을 떠나는 등 집을 비운 시간에 여행객이 체크인을 하거나 체크아웃을 하기를 원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여행객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에 맞춰 개인 일정을 다 취소하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데요. 그래서 대부분은 전화, 문자, 이메일 등으로 예약확인을 하고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여행객의 출입이 확인 안 되거나, 체크아웃을 할 때마다 새로운 비밀번호로 바꿔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 어거스트 스마트 락(출처: http://august.com/)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어거스트 스마트 락(AUGUST SMART LOCK)인데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퓨즈프로젝트의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와 기술 기업가 제이슨 존슨(Jason Johnson)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자물쇠는 기존의 잠금장치와는 다르게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동기화가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존 장치가 있던 곳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용 앱을 통한 제어 가능(출처: http://august.com/)
어거스트 스마트 락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앱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사전허가를 통해 특정인에게 특정 시간, 특정 기간, 또는 특정 날짜에 출입을 허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객이 이번 주말에 방문한다고 하면, 주말에만 출입이 가능한 비밀번호를 부여하고 주말이 지나면 비밀번호는 자동으로 만료가 되게 됩니다. 또한 데이터 제어 권한을 통해 누가 문을 잠그고 열었는지를 추적할 수 있어, 집에 머무르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집을 비운 사이에 여행객이 찾아와도 걱정이 없겠죠!
자동으로 켜지는 #스마트 전구
낯선 숙소에 처음 도착한 여행객,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기도 전에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바로 불을 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낯선 공간에 들어가 스위치를 찾기 위해 고생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익숙하지 않은 공간, 게다가 어둠까지 여행객에게 전등 스위치를 찾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느껴질 텐데요. 각종 스위치에 여행객을 위해 메모를 남겨놓는다고 해도 밤늦게 도착한 여행객이 어둠 속에서 메모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언제 올지 모르는 여행객을 위해 하루 종일 불을 켜 놓을 수도 없는데요.
▲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하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점등하는 비온(출처: http://castercomm.com/)
사용자 패턴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점등하는 전구가 있습니다. 바로 비온(BeON)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사실 보안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사용자가 외출 시 보안 모드를 활성화하면 항상 불을 켜는 시간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것입니다. 또한 초인종이나 주변 소리에 반응하여 점등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객이 혼자 출입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듣고 자동으로 점등이 되기 때문에 낯선 환경에서 머무르는 여행객의 안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도난 물품을 찾아줘! #마이크로 도트
자신의 공간을 빌려주는 에어비앤비 특성상 자신의 물건이 노출되고 많은 물건을 공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여행객과 함께 사용하는 물건들 중에는 각종 전자제품과 같은 고가제품도 포함될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에어비앤비를 하면서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바로 물건을 도난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물건을 다 치워버릴 수도 없고, 여행객이 불편하게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에어비앤비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예쁘고 편안한 장소를 여행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물건을 비치했는데 하나둘씩 사라진다면 속상하기도 하고 다음 사람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텐데요.
▲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쉽게 주인을 찾아주는 안티 디프 도트(출처: http://wate.com/)
좋은 물건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지만, 도난이 걱정되면 쉽사리 꺼내 놓기가 망설여지는데요. 이런 집 주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신기한 제품이 있습니다. 노트북, TV, 자전거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제품에 안티 디프 도트(Anti Theft Dots)만 붙여 놓으면, 도난 시 분실신고를 하지 않다고 제조사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주인이 누군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선 쉽게 없어진 물건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는데요. 안티 디프 도트만 있으면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니 걱정을 조금 내려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에어비앤비를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한 아이템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모든 아이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가 있는데요. 바로 한화케미칼에서 생산하고 있는 플라스틱입니다. 가공성과 내구성이 좋아 원하는 모양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외부충격에도 잘 견뎌낼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 제품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전하고 있어 최근에는 고급스러움에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어 첨단제품의 마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진화된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더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스마트 제품이 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케미칼 공식 블로그 케미칼드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