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겨울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들 바쁘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계시겠죠!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거나, 다음 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혹은 1년 내내 기다렸던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벼르고 벼뤘던 해외여행을 떠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계시는 분도 있을 거에요. 특히, 이번 겨울은 42년 만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 현상 때문에 전 세계 국가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어, 불행 중 다행으로 해외여행을 하기에는 좋다고 하네요.
대학생이 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배낭여행! 하지만 출발 전 숙박이나 항공권 등의 계획을 짜는 것부터 당황스럽지 않았나요? 또, 막상 도착하고 난 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문제 상황들에 부딪힐 것 같은 걱정 때문에 해외여행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여행 준비부터 출발까지! 모든 것을 스마트하게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위시빈 캡쳐 화면(출처: 위시빈)
여행을 떠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여행 일정을 짜는 것이죠! 하지만 생면부지의 지역에서 어딜, 어떻게 돌아다니고,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를 혼자서 계획하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시빈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국가들을 여행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정을 공유하고 그 일정에서의 소소한 팁들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손쉽게 핵심 관광지들을 파악할 수 있고, 여행을 가서도 자기 주변의 명소들을 알려주는 똑똑한 어플리케이션이에요!
▲ 스카이스캐너 캡쳐화면(출처: 스카이스캐너)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 항공권만 구매해도 해외여행 준비의 반을 끝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런 항공권을 보기 쉽게 정리해놓은 어플리케이션 스카이스캐너입니다! 스카이스캐너는 자신이 지정한 날짜, 지역의 모든 항공권을 검색해서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하여 제공해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쉽고 빠르게 최저가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고, 항공사와 직접적인 연결을 해주기 때문에 부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항공권 외에도 호텔이나 렌터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예약할 수 있으니 유용하게 쓰실 수 있겠죠?
▲ 땡처리닷컴 캡쳐 화면(출처: 땡처리닷컴)
이 어플리케이션은 제가 주로 애용하는 것인데요.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마감이 임박한 항공권들을 유통 판매하는 틈새 비즈니스를 실천하는 기업이 떙처리닷컴입니다. 항공권뿐만 아니라 마감 임박한 패키지여행 상품, 호텔과 리조트의 숙박권도 비교적 싼 가격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 날짜에만 구애받지 않는다면, 언제나 가난한 대학생들에겐 정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같은 나라를 더 싼 가격에 여행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 에어비엔비 캡쳐 화면(출처: 에어비엔비)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되면 중요한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숙박인 것 같아요. 대학생들에겐 호텔은 아주 싼 곳에 가더라도 여행 경비에 부담이 가는 경우가 많죠.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전문 숙박업소들부터, 게스트하우스, 보통의 가정집까지 각 국가의 호스트들이 자신의 장소들을 등록하면, 어떤 곳이든지 숙소가 되어 예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쉽게 다양한 종류의 숙박업소들을 예약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 자체에 호스트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 있기에 더욱 편한 여행을 만들어 주죠. 에어비앤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문 숙박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그 국가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 트라비포켓 캡쳐 화면(출처: 트라비포켓)
배낭여행을 하다 보면 새로운 세상에 정신이 팔려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예산도 생각하지 못하고 다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다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게 되면 경제적 압박에 계획했던 일들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낭여행에서 돈 관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트라비포켓은 그런 돈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음식, 쇼핑 등의 카테고리별 지출 내역을 시간대별로 기록할 수 있어서 여행을 다니면서는 물론, 여행 계획을 짜거나 다녀온 후에도 큰 조력자가 되어주어요.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고 카드든 현금이든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어서 정말 스마트한 돈 관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전의 여행의 기록들은 모두 저장되기 때문에 여행의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겠죠?
▲ 시티맵퍼 캡쳐 화면(출처: 시티맵퍼)
낯선 지역에서 여행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길을 찾는 것이에요. 알아볼 수 없는 언어로 된 표지판이나 처음 보는 지형지물 사이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기는 쉽지 않죠. 그럴 때 필요한 지도 어플리케이션! 전 세계의 지도를 데이터 전송이 필요 없는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지도입니다. 또한 지하철 노선도를 이용할 수 있고, 길 찾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내비게이션 역할도 해주는 고마운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버스나 지하철뿐만 아니라 여객선까지 여러 종류의 교통수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줘서 빠르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 네이버 회화 & 구글 번역기 캡쳐 화면(출처: 네이버 회화/구글 번역기)
낯선 곳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 그들이 더 두려운 이유는 바로 높디높은 언어의 장벽인 것 같아요. 물어보고 싶은 말은 너무나도 많은데, 그들 앞에만 서면 왜 자꾸 돌아서고 싶은 걸까요? 위의 두 어플리케이션은 의사소통이 안 되어서 타국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스마트하게 예방해줍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은 네이버 회화 어플리케이션으로, 여러 국가의 언어들의 상황별 표현들을 정리해줍니다. 직접 말을 할 수도 있고, 저장되어 있는 음성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세 번째 사진은 구글 번역기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수년간 저장되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말 매끄러운 번역을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에요. 특히, 동시통역 기능은 전혀 모르는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과도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또한 구글 번역기는 사진 속의 문자를 인식하고 번역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간판이나 표지판 등의 글들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Replay 캡쳐 화면(출처: Replay)
여행의 추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아무래도 더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결과물이 될 거에요. 현재 수많은 카메라, 영상 편집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지만, 여행을 하는 정신없는 와중에 아름다운 영상을 남기고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이 어플리케이션을 강력 추천합니다. 사진 몇 장만 있으면 자동으로 음악과 효과를 사용해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자신의 삶을 공유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SNS와도 연결이 잘 되어 있는 좋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다른 문화 속에 섞여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건 정말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새로운 만큼 여행 과정에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여행이 끝나고 나면 후회와 아쉬움으로 남게 됩니다. 그런 후회와 아쉬움이 덜 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혹은 더 쉽고 간편한 방법들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2016년 올해에는 스마트한 어플리케이션들과 함께 더욱 알차고 보람찬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도 해외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다면, 지금 당장 핸드폰을 꺼내서 어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 하세요! 그것이 해외여행의 첫걸음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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