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역량 향상과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유소년 축구 교실,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내일을 키우는 삶의 에너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추운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 분들께 연탄을 나눠드리기 위해 희망의 오렌지 산타로 변신했는데요, 그 현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작 전 설명을 듣고 있는 임직원
과거에는 익숙한 겨울철 난방 수단이었지만, 요즘에는 그 자취를 많이 감추게 된 연탄은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주로 ‘응답하라 1988’같이 과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접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탄을 사용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화케미칼에서는 우리의 이웃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를 시행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화의 컬러인 오렌지색 산타 복장을 한 임직원들이 오늘의 활동 내용에 대해 귀 기울여 듣고 있는데요, 사회복지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선생님들께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언뜻 듣기에도 부담감이 느껴지는 1만 장의 연탄을 배달해야 한다는 설명에 임직원들의 표정은 결전을 앞둔 용사처럼 비장해집니다. 오늘의 미션은 1만 장의 연탄을 한 장도 깨뜨리지 않고 이웃 분들께 전달해드리는 것입니다.
▲ 릴레이로 연탄을 나르는 모습
1만 장의 연탄은 혼자라면 어마어마한 숫자지만 동료와 함께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숫자로 바뀌겠죠? 1만 장의 연탄을 보면서 놀라는 것도 잠시 연탄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화케미칼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밭 교사들도 빠르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지그재그 모양의 체인을 만들어 릴레이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방향을 바꿔가면서 연탄을 나르다 보니, 어느새 어르신 댁 마당에는 연탄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들
사무실에서는 상대방과 얼굴보다 각자의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더 많은 동료들과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일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생겼습니다. 연탄을 나르면서 서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땀도 흘리면서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친구처럼 더욱 가까워진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탄을 주고받다 보니 벌써 이 댁에 전달해드릴 연탄도 마무리되었다고 하네요~
▲ 연탄을 직접 들고 나르는 임직원의 모습
릴레이를 통해 순식간에 어르신들 댁에 연탄을 배달해드렸지만, 아직 많은 연탄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또 한 번 나섰습니다. 릴레이만으로는 전달해드리기 어려운 곳에 임직원 각자가 연탄을 들고 배달 서비스를 나선 것입니다. 경사도 가파르고 거리가 가깝지 않은 편이었지만, 사장님께서도 솔선수범하시며,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기게 힘들다는 생각도 잊은 체 연탄을 배달할 수 있었습니다.
▲ 힘들지만 웃으면서 연탄을 배달하는 임직원
조심스럽게 연탄을 들고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면서도 많은 이웃 분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나눔이라는 생각 속에 즐기면서 일을 하다 보니 시작할 때는 까마득했던 배달의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연탄을 배달해드린 임직원들의 몸은 비에 젖은 듯 땀에 흠뻑 젖고 얼굴에도 연탄의 흔적이 남았지만, 임직원들 모두가 뿌듯하고 기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 마지막 남은 한 장까지 열심히 배달하는 임직원
흔히들 서먹한 사이에서는 운동을 하면서 친해진다고 하죠. 하루 동안 오렌지 산타로 활약한 한화케미칼의 임직원들도 평소에는 서먹한 사이였던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고 보람된 일을 하며 서로 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던 일인데, 우리가 서로 더 친해지는 하루가 되었네요. 한화케미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및 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화케미칼의 사회공헌 활동 꾸준히 지켜보시면서 응원해주세요!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케미칼 공식 블로그 케미칼드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