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딱! 절반이 되는 지난 6월 30일, 대전에서는 연구소 주최로 파릇파릇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곧 입사를 앞둔 신입연구원들을 초청해 연구소장님 이하 여러 임원들이 이들의 입사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연구소 소개 및 여러 가지 작은 이벤트도 가졌답니다. 즐겁고 유쾌하지만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신입사원 OT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입사원의 꿈(Dream)
서울, 대전, 포항, 인천 등등 전국 각지에서 ‘15년도 상반기 중앙연구소 신입사원들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 1차 면접에서 연구소 구경을 하였기에 이번 초청행사는 연구소 밖의 멋들어진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먼 곳에서 시간을 내어 방문해 준 우리 신입사원들을 위해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보양시켜 주려고 말이죠~^^ 이곳은 예전 굿모닝 CEO 행사를 치르던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행사 식순 그 첫 번째로 행정지원팀 인사 그룹장이신 최동식 과장이 진행을 맡아 신입사원들과 함께 꿈(Dream)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의 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형○○ :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 혹자는 ‘겨우 그거?’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행복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제 직장을 가진 만큼 단란한 가정을 일구어 안정감을 얻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입사 후 열심히 일함과 동시에 연애사업에도 매진하여 빠르게 좋은 결실을 맺고 싶습니다!
박○○ : 저는 어릴 적 꿈이 ‘선생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하다 보니 이게 제 적성에 맞고 되려 선생님이 되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구원으로서 만족하며 앞으로도 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김○○ : 저는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있는 것이 너무나 꿈같습니다. 한화케미칼은 제가 간절히 원하던 꿈의 직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를 뽑아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군가는 먼 미래의 꿈을, 또 어떤 이는 과거와 현재의 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통해서 들을 수 없었던 소박하지만 진솔한 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의 숨은 이야기
▲ 연구기획팀 오세원 상무님 강연 모습
다음으로 연구기획팀의 오세원 상무님께서 직접 소개해주시는 연구소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세원 상무님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화케미칼의 여러 부서에서 일하셨기 때문에 상당히 다양한 경험을 하셨답니다. 사우디 부호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와 그곳의 혹독한 환경, 우리 중앙연구소의 설립에 관한 숨은 이야기 등등 너무나도 흥미로운 이야기에 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어려운 제품, 과제 설명만이 아니라 여담을 곁들여 설명해 주셔서 더욱 귀에 쏙쏙 들어왔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우리 신입사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듣고, 한화케미칼의 오랜 역사를 간단히 맛볼 수 있었겠지요? 곧 가평 인재경영원으로 가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을 텐데 더욱 깊고 자세한 한화그룹의 역사에 대해 배워오기를 바랍니다.
멘토와 함께한 뜻깊은 저녁식사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으로 연구소장님 외 각 센터장님이 함께한 자리를 마련하여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관자로 만든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참치 타다끼, 한우 등심 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를 레드와인과 함께 즐기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있던 테이블에는 공정연구센터장님과 PO 연구센터장님이 함께 계셨는데요. 평소 책을 즐겨 읽으시는 이상욱 상무님께서 인생에서의 괴로움은 당연한 것이나, 이를 어떻게 대하고 이겨나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철학적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연구나 전공과는 다른 인생의 멘토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다들 귀담아들었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우리 신입사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은 ‘연구소 배치 후 어느 팀에 소속되어 어떤 일을하게 되는가’ 였습니다. 소내의 다양한 이슈와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질문을 하는 모습이 인사담당자로서 매우 흐뭇했답니다.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전경
식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갈 즈음, 신입사원들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선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각자의 취향과 관심, 니즈를 사전 조사하여 준비한 개인 맞춤형 선물 외에도 구미가 당기는 고급진(?) 선물을 임원들이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화이글스 스냅백, 피규어부터 시작해 세면용품, 블루투스 스피커 등 갈수록 퀄리티가 좋아지는 상품들을 누가 가져갈 것인지로 추첨의 열기는 높아졌답니다.
이렇게 2000-32기 신입사원들은 동기에 대해 그리고 우리 한화케미칼과 임직원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중앙연구소 초청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입사 전에 만끽해야 하는 여유 속에서도 모두 참석해 주신 우리 32기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리며,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연구소에 오셔서 다시 반갑게 인사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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