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죠! 각각의 회사마다 다양한 동호회가 있는데요. 우리 한화케미칼에서도 역시 다양한 사내 동호회로 직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취미를 공유하고, 서로에 대해 업무가 아닌 다른 점을 알아가며,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몇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분들을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Q. 농구동호회를 하시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농구동호회는 어떤 동기로 가입하시게 되었나요?
황인식 사원 :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학생 때처럼 제 체력이나 체격이(살이 쪄서^^;;) 따라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던 차에, 주변 농구동호회 분들이 권유하게 되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럼 한달에 얼마나 모이시나요?
홍준호 사원 : 저희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업무 후 모이고 있습니다. 다들 학창시절, 농구를 즐겨 했다거나, 농구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든 만큼, 참석율도 높고 동호회 회원끼리 끈끈한 정도 느끼고 있습니다.
Q. 그럼 농구동호회를 하면서 가장 많이 얻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황인식 사원 : 저는 운동을 하면서 체력도 얻었지만,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제 입사한 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부터 타 사업부, 더 나아가 다른 계열사 농구 동호회 분들까지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Q. 다른 계열사와의 교류는 어떻게 되나요?
윤영철 매니저 : 네, 저희는 주기적으로 타 계열사 농구동호회와 친목 도모를 위해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갤러리아 농구동호회팀과 정기교류전을 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한화무역과 시합을 하기도 했죠. 이렇게 친목을 도모하면서, 계열사와 협업할 일이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의견을 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Q. 이런 동호회가 저희 조직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홍준호 사원 : 네,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직문화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업무를 하다보면 접촉하는 사람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부분을 좀 더 넓게, 그리고 업무 외적인 운동을 같이 하면서 이런 저런 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친해지고, 이러한 부분들이 결국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황인식 사원 : 저희는 여자분이라고 참여를 막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세요
이연주 사원 : 네! 곧 가입할게요!^^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안녕하세요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아 사원 : 네 안녕하세요 맛집동호회 대표 이상아 사원입니다.
Q. : 맛집 동호회, 이름이 생소한데요, 맛집을 찾아다니는 동호회인가요?
이상아 사원 : 네, 회사 동료, 선후배들과 맛집을 다니면서 친목도 다지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동호회에요.
Q. : 맛집 동호회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상아 사원 : 사실 제가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맛집동호회의 원래 이름은 '음식 그리고 행복' 인데요, 음식을 먹으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인 맛과 행복을 추구하는 동호회랍니다.
이연주 사원 : 음식과 행복이라. 뭔가 로맨틱하네요. 그럼 구성원은 어떤가요? 사원들이 많은 편인가요?
이상아 사원 : 아뇨, 사원도 있지만 상무님들도 꽤 가입해 계시답니다. 그래서 각 직급별로 모두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 마치 가족과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Q. 음식이 한정되거나 단조롭지는 않나요?
이상아 사원 : 아닙니다. 보통 총무가 의견을 반영해서 메뉴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카레부터 칼국수까지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취지에 맞게 메뉴가 선정되고 있답니다.
Q. 그럼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무엇인가요?
이상아 사원 : 저는 이태원의 프랑스 음식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약간 회사에서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다들 정통 프랑스 요리를 맛보고 싶어서 15명 남짓의 회원들이 함께 가서 맛있게 식사를 한 적이 있네요.
Q. 맛집동호회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어떤 건가요?
이상아 사원 : 아무래도 저희 회사의 여러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는 재경부문이다 보니 영업, 기획 등 다른 부문의 선후배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특히 신입사원들이 제일 많이 가입하는 동호회다보니 자연스럽게 한화케미칼만의 조직문화에 녹아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 그리고 업무 할 때도 동호회 회원들과 협업이 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도움 받는 부분이 많아요.
Q. 동호회에서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있나요?
이상아 사원 : 제가 업무 상 저희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나 물성 등의 부분은 잘 모를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저희 동호회 회원들에게 물어보거나 하곤 해요. 가끔은 반대의 상황도 있구요. 동호회는 사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이연주 사원 : 그렇군요.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쌓은 친목으로 업무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네요.^^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아 사원 : 연주씨도 같이 맛동에 꼭 들었으면 좋겠네요.^^
Q. 안녕하세요~ 파티쉐 동호회를 새로이 조직하셨다고 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왔어요^^
곽진호 대리 : 안녕하세요. 동호회 총무 곽진호입니다.
Q. 파티쉐 동호회.. 운동 동호회는 사실 익숙한데, 파티쉐 동호회는 생소하네요. 어떻게 조직이 된 건가요?
곽진호 대리 : 제가 사실 재작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념일마다 케이크 라던지 여러 빵 종류를 많이 먹게 되더라 구요. 그러던 찰나에, 파티쉐 동호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Q. 파티쉐 동호회는 일주일에 얼마나 모이나요?
곽진호 대리 : 일주일 한번으로 생각하고 있고, 회사 앞에 빵 만들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지금 장소 섭외 중입니다. 만든 빵은 각자 집으로 들고 가서 가족들에게 생색도 낼 수 있고, 좋은 동호회 활동일 거 같아요.
Q. 파티쉐 동호회 회원은 많이 모였나요?
곽진호 대리 : 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놀랐어요. 사실 젊은 친구들만 오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가장 분들이 의외로 많이 신청하셨어요. 자제분들에게 만든 빵을 주고싶은 게 아닐까 싶어요.^^
3개의 동호회를 소개 드렸지만 사실 한화케미칼에는 많은 동호회가 있습니다. 동호회가 단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에 조금 더 잘 녹아들고, 친목도모의 장이자, 조직문화의 터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동호회 활동들이 모여 한 조직을 이루고, 업무만으로 연관된 사이가 아닌 인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추억과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동호회 활동. 저희 회사 조직문화의 큰 뿌리를 이루는 기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활성화된 동호회. 저도 전부 가입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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