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바람이 매서워지고 추위가 찾아오면서, 언제 더웠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겨울 날씨인데요. 몇 달 전만 해도 무더위와 싸우던 모습 기억나시나요? ‘여름’하면 무더위 말고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장마입니다. 장마철 내내 우리의 곁을 지켜준 고마운 존재들! 우산과 레인부츠 속에도 한화케미칼의 기술이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술과 소재가 장마철 내내 우리를 지켜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인부츠는 PVC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상품이죠. 대부분 레인부츠는 고무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고무보다 더 가볍고 저렴하게 신을 수 있는 PVC 소재 레인부츠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에 PVC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우산을 통해서 만나는 것인데요.
우리가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투명한 우산이 PVC로 만들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산은 PVC뿐만 아니라 EVA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PVC와 EVA의 쓰임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PVC(Polyvinyl Chloride)는 건축산업의 필수적인 소재이자 각종 산업의 주원료로써 널리 쓰이는 범용 플라스틱입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PVC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며 쓰이는 재료가 EVA(Ethylene Vinyl Acetate)입니다. EVA는 투명성, 유연성, 저취온성 등이 우수해 신발용 소재, 농업용 필름에서부터 라미네이팅 필름, 태양전지 시트 소재 등으로 사용됩니다.
한화케미칼과 PVC, EVA. 어떤 사이일까요? 1966년 한화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PVC 생산에 성공했는데요. 그 이후 한화케미칼이 가진 기술경쟁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48년 이상 한국의 PVC 산업을 선도해 왔습니다. 현재는 중국 및 태국에 현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생산능력 향상과 해외 신시장 개척, 신규 수요 창출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출처 : EVA 원료(http://goo.gl/If4ysT)
고함량 EVA는 고도의 기술과 설비로 전 세계에서 몇몇 기업만이 생산 가능한 고부가제품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고함량 EVA 생산에 성공한 이후로 태양전지, 핫멜트, 써멀라미 필름용 EVA 등 다양한 고함량 제품을 개발해왔습니다.
현재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아시아 선도 EVA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2년 9월 울산에 EVA 라인 4만 톤 증설로 고함량 EVA 공급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동에 진출해 연간 20만 톤 규모의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의 기술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증거겠죠? 최초에서 최고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의 모습!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도 발전해나가는 한화케미칼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