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화케미칼 Chemicaldream을 방문해주시는 Dreamer 분들을 위해 간략한 자기소개와 하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께요.
A. 안녕하십니까? 2011년 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PVC F/P 영업팀 박준용입니다.
저희 팀은 PVC 국내 영업을 맡고 있는데요, 각각의 영업사원이 약 10개 가량의 거래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더 수주부터 단가협상,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지원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고객 맞춤형 B2B 영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한화케미칼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회사의 밸류체인이 매력적이어서라고 들었습니다. 입사지원자로서 독특한 접근방식인 거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 부탁드릴께요.
A. 제가 한화케미칼에 지원한 동기는 한화케미칼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Cash Cow 역할을 하는 석유화학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바이오시밀러/ 2차전지 소재/ 탄소나노섬유등 다양한 신사업에 투자하여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포트폴리오를 보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은 회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실제로 입사해보니 어떻던가요? 본인의 판단이 맞던가요? 선택한 회사의 장점을 소개해주세요.
A. 개인의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한화케미칼에서는 다양한 교육제도를 통해 자기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룹차원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산업을 한화케미칼에서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회사 뿐만 아니라 그룹 본부 내지 태양광 관련 계열사로 차출되며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얼마 전 입사하신 분으로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회사에 대해 잘 알고 계시네요. 한화케미칼을 선택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으셨듯이 선택한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 거 같습니다. 입사하기 위해 다른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A.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어서 서류 전형에는 백전백승이라 하더라도 면접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번번히 최종관문에서 고배를 마시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서, 면접 때 이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장의 카드의 종류는 다양해서 꼭 어떤 거라고 꼬집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회사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보여주는 것이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적인 예로, 태양광과 태양열의 차이도 구별하지 못하는 지원자와 태양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답변하는 지원자가 있다면 누가 최종 합격하게 될지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느낌이 오실 것 입니다.
Q. ‘회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보여준다’라~ 어떤 면접관이라도 돌아보게 만들 좋은 전략이네요. 입사 지원자들에게 조언해주실 또 다른 전략이 있으신가요?
합격자 명단의 잉크도 아직 마르지 않은 박준용 사원이 전하는 가장 Hot한 면접 노하우 |
1. 답변은 솔직하게!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답변한 뒤, 아는 부분에서 최대한 성실히 대답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 모르면서 대충 둘러내거나 어설프게 거짓말 하는 것은 정말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낳게 되기 십상입니다.
2. 복장과 두발은 단정하게! 양복과 구두 그리고 헤어스타일 모두 단정하게 하시는 게 우리 회사의 면접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3. 면접장소에는 일찍! 저의 경우에는 면접장소에 일찍 가는 것이 긴장을 푸는 데도 도움이 되고, 기다리는 동안 생각을 정리하며 정제된 답변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4. 면접시에는 적당한 긴장감을! 면접시에 너무 떨어서 실력발휘를 못하거나, 처음에 대답한 내용의 호응이 좋았던 나머지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져서 불필요한 말까지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실력발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게 아니지만요 ^^
5. 1차 면접시에 본인이 지원한 분야에 대한 전공공부는 필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업에 지원했으면 B2B와 B2C의 차이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고, 회계에 지원했으면 EBIT와 EBITDA의 차이점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6. 면접 예상질문? 최근에 큐셀이라는 독일 태양광업체를 인수하면서 한화그룹은 세계 3위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와 관련해서 뭔가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요?
Q. 기본 소양부터 예상질문까지? 지금 다시 면접을 보신다고 해도 합격하실 거 같습니다. 면접외에 본인의 어떤 면을 강조하셨나요?
A. 별로 독특하진 않지만, 야구 동아리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었습니다. 하지만 스케줄러, 회계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감독을 하며, 내가 속한 조직이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고, 이 부분이 구조화 면접에서 잘 어필이 되어 1차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한화케미칼의 비즈니스 가치를 판단하여 합격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체계적으로 준비하신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한화케미칼이 박준용 사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의 애사심 덕분에 합격 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취업 준비생의 애사심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 전공인 경제학을 접목시켜 ‘5년 후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운 결과 좋은 기분으로 최종 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 만큼 즐거운 회사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A. 현재 맛집 동호회와 야구 동호회를 하고 있는데, 만족 200%입니다. 먼저, 맛집 동호회의 경우 월 15,000원의 회비를 내고 더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최강이죠. 더불어 다른 팀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입사원은 여기저기 부탁하거나 여쭤볼 일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알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
그리고 야구 동호회 또한 주말에 만나 함께 운동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땀 흘리며 친목도모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입사하길 원하는 후배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A.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실거라 확신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세 달만 딱 참고 버틴다는 심정으로, 합격의 그날까지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회사의 비전을 체크하라
부풀려있는 브랜드 가치에 현혹되지 않고, 회사의 사업영역에 맞춘 중장기적인 전략과 비전까지 하나하나 찾아보고 판단하여 입사지원하는 세심하고 치밀하기까지한 전략가 박준용 사원!!
회사의 브랜드만으로 선택하여 적응하지 못하고 1년 이내 이직을 하게 되는 과오를 줄일 수 있는 현안을 제시한 거 같습니다.
친구따라 강남가기는 이제 그만!!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아 합격의 기쁨을 만끽해보세요
한화케미칼에 입사희망하는 분들이 “Hanwha Chemical Style” 이 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