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지난 18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Bio-ENG 연구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개소식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양육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시설을 개선하고, 실험 설비 등을 새롭게 도입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습니다.
배양육이란, 동물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든 고기로 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동물 윤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인 미래 식량 기술로 주목 받는 분야입니다.
Bio-ENG 연구소는 이번 증설을 통해 배양육 기술 개발에 필요한 단백질 공학, 정밀 발효, 줄기세포 연구 등을 진행 수 있는 실험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한편, 회의실 등의 사무공간과 직원 휴게 공간을 새롭게 재단장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남이현 대표이사는 “개소식에 와보니 연구에 필요한 제반 시설이 잘 갖춰진 것 같다”며,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Bio-ENG연구소는 기존 FoodTech 연구소가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배양육 생산기술의 핵심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