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는 지난 9월 22일, 2022년 제2회 신기술 · 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5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전선 소재 기술입니다.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같은 경우는 기술 장벽이 높아 보레알리스(Borealis), 다우(Dow) 등 소수의 글로벌 업체만이 생산해온 고부가 소재라고 합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분기부터 연구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EBA 반도전 소재의 상업생산을 개시하며 수입품 대체에 나섰습니다. 이젠 글로벌 업체에서 생산 하는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겠죠~?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설비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시장 역시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산 4만톤(t)의 EBA 생산설비를 갖춘 한화솔루션은 3000톤(t) 규모의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도 점차 늘려갈 예정입니다.
장재규 제품기술연구센터장은 "국내 산업계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소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해 소재 공급 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고전압 반도전 컴파운드 기술확보를 통해, 전연용 XLPE와 함께 세계 전력 케이블 시장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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