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는 창과 문을 합친 말로, 흔히 아파트나 건물의 창이나 베란다 거실 문 등을 ‘창호’라고 부릅니다. 창호는 외부로부터 건물 및 주택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건물의 단열과 방음 수준을 결정 짓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창호에 쓰이는 소재는 금속, 나무, PVC 등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PVC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호에서 PVC가 주로 쓰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창호의 #역할
창호의 역할은 크게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외풍압성, 차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을 통해 열 손실을 방지하고(단열성),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합니다(기밀성). 비가 올 땐 물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며(수밀성), 외부의 풍압(외풍압성)과 소음까지 차단하는 역할(차음성)을 하고 있습니다.
창호로 사용되는 #소재
창호에 쓰이는 소재는 크게 알루미늄, 우드, 그리고 PVC입니다. 우드는 심미성과 단열성능이 뛰어나지만 습기와 직사광선에 약하며,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창호에 적합합니다.
알루미늄 창호는 우드에 비해 변형이나 변질 우려가 없지만, 외부 냉기가 쉽게 전달되어 단열 성능이 떨어집니다. 반면 PVC는 열전도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외부 냉기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아 단열성이 우수하여 창호 소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창호 소재, #PVC
PVC는 금속보다 가볍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파이프나 창호와 같은 건축자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PVC 창호는 낮은 열 전도율로, 단열과 밀폐성이 뛰어나 창을 통한 에너지 손실을 줄여 냉난방 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창을 통한 열손실량은 주택의 경우 전체 열 손실량의 20~40%, 일반 건물의 경우 15~35%를 차지(출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하고 있습니다. 이때 창호를 PVC소재로 교체한다면 열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PVC 창호와 #제로에너지 하우스
에너지 절약형 주택인 ‘제로 에너지 하우스’는 ‘패시브(Passive)’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는 주택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기술은 기계 등의 도움을 받은 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단열 및 건물의 형태를 활용해 에너지를 보존하고 절감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도 ‘창호’가 열손실 차단을 위한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PVC 소재의 창호를 통해 에너지를 보존하고 단열효과를 높인 덕분에 냉난방 사용이 줄게 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친환경 PVC 창호 기술, #에코데치
PVC는 인체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을 배출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는 단단한 PVC를 말캉하게 해주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때문인데요. 한화솔루션은 세계최초로 수소첨가기술을 적용해 프탈레이트 계열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에코데치를 활용한다면 PVC 창호와 벽지, 바닥재, 아이들 장난감까지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PVC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VC 창호는 우리가 생활하는 건물과 주택의 단열을 책임지고, 냉난방비를 줄인 덕분에 탄소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기능성 창호소재인 PVC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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