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1981년 세계 3번째이자 한국 최초로 PE 자체기술을 통해 성공한 이래, 초고압 제품을 포함하여 연간 6만톤의 XLPE를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860억원을 투자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용 소재인 XLPE 증설을 마치고, 생산량을 연 5만t을 늘렸습니다.
XLPE는 폴리에틸렌(PE)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내열 성능을 높인 고부가 제품으로,전력 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며 전기가 흐르는 금속 도체를 감싸 열을 차단하고, 전력손실을 막아줍니다.
XLPE가 쓰인 절연체는 고압의 전력이 흐를 때 전선 내부 온도가 250도까지 상승해도 변형이 없어 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한화솔루션은 이물질을 최소화해 소재 성능을 극대화하는 독자적인 공정 기술로 초고압 케이블용 고순도 XLPE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XLPE 생산량은 최대 11만톤까지 늘어났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그린에너지 대두로 전선업계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고효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설을 통해 우리 한화솔루션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니치 마켓으로의 진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선용 컴파운드 제조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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