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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기록을 위한 도구로, 주로 나무의 섬유를 물에 풀어 얇게 만듭니다. 종이는 잘 찢어지거나 해지는 등 쉽게 훼손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러한 종이의 특징을 보완하거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든 새로운 종이들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에 젖지 않는 방수 종이부터 물에서 녹아 쉽게 사라지는 종이,  그리고 잘 찢어지지 않는 종이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종이의 상식을 뒤엎는 종이를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수종이 #미네랄페이퍼

출처: a good company

 

미네랄페이퍼는 나무가 아닌 ‘돌’로 만든 종이인데요. 석회가루와 방수성 물질인 ‘폴리에틸렌’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종이로, 나무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입니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와 물 95L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네랄페이퍼를 이용해 물속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나 안내서,  여러 번 사용해도 찢어지거나 해지지 않는 지도나 포스터, 수분이 있는 음식을 포장하거나 담는 음식물 포장지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재활용되어 자연분해되기 때문에 지구를 지키는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에 녹는 #시크릿페이퍼

출처: 아임사이언스

 

종이는 무언가를 기록하기 위한 것이지만, 물에 녹아 없어지는 종이도 있습니다. 물에 녹는 시크릿페이퍼는 셀룰로오스와 PVA(Polyvinyl Alcohol)로 만들어지는데요. 셀룰로오스는 물과 잘 섞이는 성질이 있어 물에서도 잘 풀어집니다. PVA는 물에 녹는 성질이 있는 폴리올레핀계 플라스틱으로, 입자가 매우 작아 물에 넣으면 작게 풀어지기 때문에 물에 녹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크릿페이퍼는 무독성으로 정보보호가 필요한 문서들을 일일이 세절기에 넣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간단히 물에 흘려 버리면 됩니다. 유성,  수성, 볼펜 등으로 쓸 수 있고, 컴퓨터 프린터 용지 등 일반 종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찢어지지 않는 #타이벡

출처: masterpak

 

타이벡(Tyvek)은 종이질감이지만 찢어지지 않는 신소재인데요. 종이처럼 생겼지만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로 이뤄져 있으며, 다른 화학물질 첨가 없이 열과 압력으로만 만들어지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종이와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손으로는 찢기지 않으며 투습방수 성질이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볍고 내화학성이 있으며, 통기성은 좋지만 액체는 쉽게 통과하지 못해 공장이나 실험실 보호복,멸균 포장, 의료용품 포장 등에 사용되는데요.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성질로 가방이나 에코백 등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종이는 단지 읽고 쓰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키고 의료용품을 보호할 수 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할 뿐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탄생하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미래에 화학기술이 가져다 줄 종이의 다양한 변신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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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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