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려주는 서늘한 바람이 부는 9월의 어느 날, 여수에 위치한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떠들썩한 음악이 울려 퍼졌습니다.
체육관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학생들 앞에 국악&힙합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국악 & 힙합
국악 - 예로부터 전해 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음악
힙합 - 1980년대 미국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다이내믹한 춤과 음악의 총칭
힙합 - 1980년대 미국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다이내믹한 춤과 음악의 총칭
이렇게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음악이 만나 한 무대에서 공연을 했다니, 정말 놀랍고 신기합니다.
‘퓨전국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전통의 국악과 힙합 음악을 매칭한 것으로, 소리애, 시아, 미인, 연 등 많은 가수 및 밴드가 퓨전국악을 선보였지요.
이날 공연은 올해 여수에서 실시하는 한화예술더하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었는데요.
예술더하기 담당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퓨전음악에 대해 말로 설명하기 보단 몸으로 보여주겠다며 학생들 앞에서 국악과 힙합의 합동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체육관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던 학생들도 두 장르가 조화롭게 섞여 멋진 공연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퓨전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악기 및 춤을 함께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동서양의 멋진 조화를 보여준 국악&힙합 공연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한화예술더하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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