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들께 여수공장의 특별한 두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그 분을 찾아가 볼까요?
질문1, 여수공장에서 가장 많은 보물이 숨겨진 장소는?
바로 여수공장의 보물창고! 모든 직원이 원하는 그 곳!! 여수공장 매 to the 점!!!
오늘은 그 소중한 보물창고의 주인 꽃.미.모 매점 이모님을 만나뵈었는데요, 인터뷰 요청에 어찌나 쑥스러워하시던지..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며 이모님의 여수공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수공장의 모든 직원들이 이모를 알지만 오늘만큼은 더 자세하게 파헤쳐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여수공장 별관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매점 이모입니다. (쑥스러워 이름은 비공개^^;;) 이 곳에서 매점을 운영한지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8년이 되었습니다. 여수공장에서 저를 모르면 간첩이 아니겠어요?
Q : 매점이라면 정말 모든 직원들이 한번쯤은 아니, 꼭 방문하는 곳 일텐데요. 이제까지 매점을 운영하시면서 직원들과의 재미있거나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셨나요?
A : 매점을 운영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즐거운일이 있는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함께 즐거움을 얻고, 힘든일이 있는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힘이 되어주는 말과 위로를, 신입사원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으로 하루하루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것 같아요. 특히 점심시간에 매점 이용빈도수가 높은 편인데 가끔 점심메뉴에 맛있는 특별 간식이 나올 때면 저에게도 나누어 주시는 직원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함께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직원들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모두 행복한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네요.
Q : 점심메뉴의 특별간식 나눔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여수공장 직원분들의 매점 사랑이 여기서 느껴지네요~ 이런 여수공장의 직원들에게 이 말씀만은 꼭! 전하고 싶다면?
A : 매점에 있다 보면 더위를 쫓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힘든 작업을 뒤로하고 잠시 휴식을 갖기위해 오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그런분들께 매점은 정말 중요한 곳이라 생각하고있구요. 항상 안전을 생각하면서 휴식을 잠시나마 갖는게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저는 믿어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기 때문에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직원분들 모두가 사고 없이 올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어요. 안전제일! 무사고! 여수공장 파이팅!!
매점 이모님과의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찾아간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난 곳은, 1년 365일 여수공장의 직원들에게 맛있는 밥을 제공해주는 어메이징한 식당!
바로 이 곳에 새로운 점장님이 오셨다는 정보를 입수했는데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번 찾아가 보겠습니다.
Q : 점장님! 여수공장의 직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십니까. 저는 4월 1일자로 여수공장의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게 된 점장 길아미라고 합니다. 전국 여러 사업장을 다니며 근무한지는 약 14년정도 되었네요, 이전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5년정도 근무를 하고 이번에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Q : 앞으로 더욱 맛있고 건강한 밥상이 나올 것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몇 일 안되었지만 한화케미칼과 이전사업장과의 다른 점이 있다면?
A : 흠.. 뭐랄까요? 이전 사업장에는 젊은 층의 직원들이 많아 약간 삭막한(?) 분위기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직원들이다보니 말이 별로 없었고 서로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은 ‘가족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서로 인사도 나누고 음식에 관한 평가도 해주시고, 더불어 칭찬까지 해주시는 등 살갑게 맞이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또한 여수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여사님들께서 저를 많이 위해주시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주실 때마다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 여수공장에서의 생활이 더욱 기대되네요!
Q : 맞아요~ 저도 식당에서 직원분들을 만나면 인사도 나누고 안부도 묻고, 식당에서만큼은 자주 보기 힘들었던 분들을 뵐 수 있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정이 넘치는 여수공장 직원분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 부탁드리며, 앞으로의 각오나 한마디 해주세요~!
A : 식당은 점장에 따라 메뉴나 스타일의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먼저, 직접 현장에 나가 현장 직원들의 식사에 대한 불만이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식사를 배달해서 드시다보니 음식이 식거나, 반찬이 부족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중점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예정입니다. 또한 다음주부터는 주1회 ‘잔반없는 날’을 실시하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음식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임한지 얼마 안되어,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고 임직원분들이 점심시간을 통해 작게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또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구내식당이 여수공장의 활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수공장 두 분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여수공장 곳곳에서 직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주고 계시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된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여수공장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 모든분들을 만나는 그 날까지 To be continued
*세상 쑥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인터뷰에 응해주신 여수공장 매점 이모님 및 여수공장 구내식당 점장님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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