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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_테크/캐스트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는 페트병 전구


과거에는 물을 사 먹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생수가 많이 팔리는 만큼, 생수를 담는데 사용되는 페트병이 많이 버려지게 됩니다. 특히 페트는 안전성, 편리성, 내구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활용도가 높아 많은 제품의 포장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폐기량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페트병 쓰레기를 걱정하십니다. 그런데 페트병 쓰레기도 분리수거만 제대로 하면 소중한 제품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는데요. 쓸모없는 쓰레기 페트병에서 가치 있는 재활용 페트병으로 변신한 페트병 전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활용 페트병의 활약 #리터 오프 라이트

출처: http://www.literoflightusa.org


재활용 페트병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너무 흔해서 혹은 쓸모가 없어서 너무 쉽게 던져버리는 페트병이지만, 전 세계 어딘가에서는 소중한 을 만들어주는 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실 텐데요.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싼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설사 전기요금을 납부할 돈이 있다고 해도 전력망이 부족해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소외된 곳에 살고있는 주민들에게 환한 빛을 제공하기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리터 오프 라이트(Liter of light)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모저 램프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


리터 오프 라이트는 비영리재단인 My Shelter Foundation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필리핀을 기반으로 하는 이 단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리터 오프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조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모저 램프인데요. 개발자인 알프레드 모저(Alfred Moser)의 이름을 딴 이 조명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My Shelter Foundation은 15개국이 넘는 지역에 약 350,000의 모저 램프를 설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도 빛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모저 램프의 핵심은 #페트병

출처: http://www.instructables.com


모저 램프는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요? 리터 오프 라이트의 핵심은 바로 버려진 페트병입니다. 모저 램프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재활용 페트병에 물을 가득 채우고 세제를 조금 넣어주면 페트병 전구가 완성되는데요. 이 전구를 천장에 고정하면 실내를 밝혀주는 조명이 완성됩니다. 천장에 설치된 페트병 전구가 햇빛을 모아 굴절시켜 집 내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페트병 전구의 밝기를 실험해본 결과, 일반적인 거실 조명보다 밝은 빛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트병을 완성하는 #한화케미칼 기술



페트병은 경제성, 내구성, 안전성으로 유리병보다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음료의 포장 용기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런 페트병 속에는 한화케미칼 기술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폴리올레핀(Polyolefin)인데요. 폴리올레핀은 우수한 물성과 환경 안정성을 가진 고분자 재료로 포장재, 용기 뚜껑, 비닐류 등 생활용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LDPE는 우수한 가공성, 투명도, 그리고 뒤틀림이 적어 병마개 라이너, 용기 뚜껑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페트병은 사용하는 것만큼 분리수거만 제대로 하면 앞에서 살펴본 모저 램프처럼 훌륭한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손에 들려있는 페트병이 새롭게 보이지 않으신가요? 이제는 조금 귀찮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깨끗하게 정리해서 분리수거 꼭 해주시기 바라며, 페트병 속 한화케미칼 기술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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