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회사를 입사하면, 선배님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인사입니다. 인사만 잘해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사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가장 쉬울 것 같은 인사를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김한화씨 역시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회사 복도에서 처음 보는 분과 자주 마주쳤던 김한화씨, ‘거래처 분인가?’하고 지나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외지사에서 본사로 돌아오신 재무팀 P부장님이셨습니다. 숱하게 모르쇠로 지나가 버렸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당황하면서, 다음에 마주칠 때는 정중히 인사드리리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비슷한 경우로 난감했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상황별 인사 매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사의 #필수 자세
인사를 할 때는 상대방의 좌우측면이 아닌 정면에서 눈을 바라보면서 미소와 함께 인사를 합니다.
T.P.O에 맞는 간략한 인사말과 함께 15도로 가볍게 또는 45도로 정중하게 인사를 합니다.
상황별 인사 예절 #출퇴근 시
아침에 인사할 때에는 밝은 모습이 좋겠지요! 명랑하고 힘찬 목소리로 ‘좋은 아침입니다.’ 또는 ‘안녕하세요’라고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하면 됩니다. 혹시 상사보다 먼저 퇴근을 하게 된다면 상사에게 다가가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또는 ‘내일 뵙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한 뒤 사무실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상사보다 먼저 퇴근을 할 때 “수고하세요.” 또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상사에게 건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로 상사에게 하는 인사말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상황별 인사 예절 #엘리베이터나 복도 코너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상사를 만났을 때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상사를 만났을 경우에는 놀라는 소리를 내지 않고, 가볍게 묵례로 인사를 하면 됩니다. 단, 상사가 외부 인사와 함께인 경우에는 멈춰 서서 정중하게 인사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상황별 인사 예절 #화장실에서 상사를 만났을 때
많은 직장인들이 화장실에서 상사를 만났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면장 또는 화장실에서 용무 중인 상사를 만났을 때는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용무가 다 끝났을 때는 가벼운 묵례 정도로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용무를 보면 됩니다.
상황별 인사 예절 #이미 인사한 상사나 동료와 다시 만났을 때
회사생활은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다 보니 이미 만났던 동료와 다시 마주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번 인사를 했다고 해서 그냥 지나가기도 그렇고, 매번 만날 때마다 연신 안녕하세요를 외치는 것도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 처음 만났을 때 밝고 명랑하게 인사를 하였다면 다시 만났을 때는 밝은 표정과 함께 가볍게 묵례를 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상황별 인사 매너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많은 직장인들이 사내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났을 경우,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이러다 타 부서 상사를 그냥 지나쳐버리기도 하는데요. 사내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임직원이거나 고객이기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가벼운 인사를 건네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해 핵심인재로 거듭나는 김한씨가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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