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면서 봄이 찾아왔지만, 동장군이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아직 따뜻한 봄을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는 이미 봄이 찾아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탁 트인 실외에서 봄을 느껴보고 싶지만, 현실은 차가운 바람으로 방안에서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실외 같은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버블 텐트나 PVC 이글루가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사진 출처: https://www.bubbletentaustralia.com]
야외 취침을 원해? #버블 텐트
▲ 출처: https://www.bubbletentaustralia.com
푸르른 잔디에 누워 밤하늘을 이불 삼고 쏟아질 듯 떠 있는 별을 보며 잠이 드는 장면은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낭만적인 순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같은 계절에 야외 취침을 하는 건 벌칙처럼 느껴질 텐데요. 버블 텐트는 이런 낭만적인 일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버블 텐트는 투명한 PVC 소재를 활용해 큰 방물 모양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아무런 방해 없이 주변 풍경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bubbletentaustralia.com
이런 장점을 활용해 풍경이 아름다운 다양한 곳에 버블 호텔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버블 호텔은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추고 있는 PVC 특징을 활용해 비나 눈이 와도 문제가 없으며, 추운 겨울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하여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PVC는 우수한 가공성으로 다양한 모양으로 쉽게 제작이 가능하여 버블 텐트뿐만 아니라 많은 제품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bubbletentaustralia.com
특히 최근에 호주에 생긴 버블 호텔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200km 떨어진 곳에 있는 버블텐트 오스트레일리아(BUBBLETENT AUSTRALIA)는 호주에 가장 먼저 생긴 버블 텐트 호텔인데요. 골짜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버블 텐트에서는 육안으로는 물론 망원경을 통해 하늘에 수놓아 있는 별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옥상에서 즐기는 파티 #PVC 이글루
▲ 출처: http://design-middleeast.com
북극 하면 떠오르는 가옥 형태는 바로 이글루입니다. 어린 시절 이글루를 보며, 저렇게 추운 곳에서 어떻게 얼음으로 만든 집에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 보셨을 텐데요. 이글루는 물의 응고 현상으로 발생하는 열과 외부 바람 차단을 통해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이와 비슷한 형태로 도심에서 사용할 수 있는 PVC 이글루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가소제(출처: 한화케미칼 홈페이지, http://hcc.hanwha.co.kr)
PVC 이글루는 말 그대로 PVC로 만들어진 이글루인데요. PVC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필름, 시트, 성형품, 캡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PVC라고 하면 PVC 파이프를 떠올리며 딱딱한 제품으로만 생각하실 텐데요. 원래 딱딱한 PVC에 가소제를 사용해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여 PVC 이글루와 같은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 가소제는 플라스틱의 가공성을 높여주는 장점과 함께 환경 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요. 한화케미칼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완벽한 친환경 가소제인 에코 데치(Eco-DEHCH)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한화케미칼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프리미엄 친환경 가소제로 기존의 친환경 가소제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출처: http://www.230-fifth.com
이런 PVC 이글루가 최근 뉴욕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뉴욕의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230 5th 루프탑에 PVC 이글루가 설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루프탑은 날씨가 좋은 여름이나 가을에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PVC 이글루를 이용해 365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루프탑이 탄생했습니다. 투명하고 아늑한 PVC 이글루 안에 앉아 화려한 뉴욕의 야경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빛깔의 칵테일을 마시는 모습,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PVC 제품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PVC는 방수, 방풍, 내구성, 가공성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케미칼 역시 국내 최초로 PVC 생산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내열성에 강한 CPVC 개발 및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가소제 에코 데치를 개발하는 등 PVC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한화케미칼과 함께 성장하는 PVC,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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