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예쁘다’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시작인 입동(立冬)을 맞았습니다. 옛 말에 ’입동이 지나면 김장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입동을 전후로 5일 내외에 담근 김장맛이 최고라고 합니다.
김치 한포기 한포기에 이웃사랑을 담아
한화케미칼과 함께 여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2009년부터 매년 함께 ‘행복나눔 김장 대축제’를 진행 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입동을 즈음한 11월 3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강당에서 ’17년 행복나눔 김장 대축제‘가 열렸는데요.
통배추 7,000포기, 한화케미칼 #김장대축제
이날 김장은 과연 몇포기나 담겼을까요? 7포기? 70포기? 700포기? 포기도 아닌 통배추 7,000개가 투입된 김장대축제. 김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강당 안은 매운 고추가루, 젓갈 냄새로 꽉 찼습니다. 엄청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기 위해 그만큼 많은 손도 필요했답니다. 한화케미칼은 폴리실리콘공장 직원들 그리고 여수공장 OA생산팀과 가족봉사단까지 손길을 보탰습니다.
매년 김장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한화케미칼 직원 및 가족봉사자들!
얼굴에 양념이 튀어도, 몸을 감싸고 있는 크리닝복 때문에 땀이 줄줄 흘러도, 이래도 저래도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맞아 여수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김장 나눔 행사뿐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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