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전자상거래(e-commerce)는 크게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면서 기존 PC 기반의 전자상거래가 모바일 쇼핑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모바일 쇼핑을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까요? 지금부터 가까운 미래에 경험하게 될 모바일 쇼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배달 시스템
여러분은 어떤 과정을 통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시나요? 우선 과거의 모습을 살펴보면, 퇴근하고 저녁 식사에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요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하면, 퇴근 전에 집으로 요리 재료를 배달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직접 마트에 가지 않아도 원하는 재료를 배달하여 쉽게 저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떨까요?
▲ 출처: http://blog.walmart.com
월마트(Walmart)는 새로운 배달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바로 고객의 냉장고까지 제품을 배달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달은 집에 있는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부재 시 집 앞이나 경비실에 맡겨 놓게 되는데요. 그래서 온도에 민감한 신선 제품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월마트의 새로운 배달 시스템은 고객이 없을 경우, 집으로 들어가 냉장고에 제품을 넣어놓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배달 시스템에는 몇 가지 기술이 필요합니다.
배달원을 위한 #스마트 자물쇠
▲ 출처: http://august.com
우선 가장 먼저 스마트 자물쇠가 필요한데요. 기존의 자물쇠는 열쇠를 이용하거나, 비밀번호 혹은 지문인식을 통해 문을 열게 됩니다. 그래서 배달원에게 열쇠를 맡기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줘야만 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쇠를 주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것은 사용자에게 부담스러운 일인데요. 스마트 자물쇠는 이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 출처: http://blog.walmart.com
스마트 자물쇠는 스마트폰과 동기화가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용 앱을 통해 특정인에게 특정 시간, 특정 기간에 출입을 허가할 수 있는데요. 물론 비밀번호 역시 일정 기간 동안 사용 후 만료되거나, 일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달원에게 일회용 비밀번호를 제공하면, 사용하고 있는 비밀번호가 노출될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배달원 역시 제공된 비밀번호를 통해 어렵지 않게 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전한 배송을 위한 #스마트 CCTV
▲ 출처: http://blog.walmart.com
사실 배달원이 집으로 들어오는 배달 시스템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바로 도난입니다. 사용자 집에 있던 물건이 분실되면 사용자뿐만 아니라, 배달원 역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 CCTV입니다.
▲ 출처: http://blog.walmart.com
배달원이 집에 도착하여 벨을 누르면 스마트 CCTV가 배달원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하게 됩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배달의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이 도난당할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배달 시스템은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 이 배달 시스템은 현재 실리콘 밸리의 몇몇 가정에서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즉, 머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 배달 시스템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 배달 시스템을 사용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좀 더 편리하고 신선하게 요리 재료를 배달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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