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유난히 빨리 찾아온 올여름!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각종 미디어에서는 최악의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어디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신가요? 대한민국의 자랑인 제주도, 한여름에 겨울을 느낄 수 있는 호주, 푸른 빛 바다가 멋진 하와이 등 다양한 곳을 찾아 떠나실 텐데요.
이렇게 부푼 기대를 안고 여행 준비를 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캐리어인데요. 많은 물건을 정리해서 넣을 수 있고, 이동 중에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물건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거운 물건도 바퀴를 통해 쉽게 끌고 갈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제는 여행 필수품이 되었는데요. 특히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개성 있는 캐리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항에서부터 시선을 집중시키는 스마트 캐리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 홀로 여행객을 위한 #감성 캐리어
▲ 출처: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789392299
일반적으로 캐리어는 험하게 다뤄지는 제품이다 보니 과거에는 어두운색으로 된 제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SNS를 통해 여행의 이것저것을 알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캐리어는 여행을 상징하는 개성 있는 소품처럼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 홀로 감성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캐리어는 짐을 보관하는 도구이면서, 때로는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사진 속에서는 감성 아이템이 되는 여행의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그만큼 캐리어가 중요한데요.
▲ 출처: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789392299
이런 나 홀로 여행객을 위한 감성 충만한 캐리어가 있습니다. 고양이 귀를 가진 FRAVEL이라는 캐리어를 보는 순간 누구나 감탄사가 나올 텐데요. 이런 디자인은 단순하게 형태만 갖춘 것이 아니라,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캐리어를 만지는 부분에 따라 감정을 나타내듯 귀를 움직이며, 캐리어 이동 시 하트모양의 LED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마치 애완동물처럼 보호해주고 싶은 캐리어입니다. 그리고 내장 보조배터리도 있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 휴가는 FRAVEL와 함께 감성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동 거리가 많은 여행객을 위한 #스쿠터 캐리어
▲ 출처: http://modobag.com
오랜만에 얻은 휴가! 그래서 가보고 싶은 곳도 너무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인터넷, 책, 지인 등 통해 검색한 여행지를 수첩에 빼곡하게 적어놓고, 완벽한 계획과 루트를 짜서 떠나지만, 문제는 항상 체력에 있습니다. 아직 반도 못 봤는데, 이미 다리는 말을 안 듣고 끌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멋있어 보였던 캐리어는 버리고 싶은 짐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결국 가까운 카페에서 휴식에서 멍하니 사람들 구경을 하거나,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 출처: http://modobag.com
그런데 일반적인 캐리어와 달리 사용자를 끌고 다니는 스마트 캐리어가 있습니다. 모도백이라고 불리는 캐리어는 모토바이크와 캐리어를 합쳐놓은 제품으로 캐리어를 바이크처럼 탈 수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캐리어의 앞쪽에 열어 핸들을 꺼내고 올라타기만 하면 되는데요. 완충 시 대략 1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0km/h라고 합니다. 운송수단이라고 생각하면 아쉽지만, 여행에서 지친 몸을 이동할 때 잠시 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유용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단 사람이 많은 공항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초보 여행객을 위한 #로봇 캐리어
▲ 출처: https://thegadgetflow.com
처음 떠난 해외여행, 혹시 기억나시나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때의 기대감과 착륙을 하는 순간부터 긴장감이 몰려옵니다. 특히 출입국 신고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을 때는 무슨 말을 물어볼까, 어떻게 대답 해야 할까 속으로 몇 번이고 대답을 반복해보는데요. 간단한 인사도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첫 해외여행, 그런데 그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여권, 지갑, 각종 예약 서류, 소지품, 캐리어 등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길까지 헤매게 되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잃어버리는 물건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 출처: https://thegadgetflow.com
그런데 로봇 캐리어가 있다면 한가지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로봇 캐리어는 알아서 사용자를 따라다니기 때문인데요. 사용자가 원하는 거리를 설정해 놓으면 그 거리만큼 사용자와 떨어져 뒤따르게 됩니다. 또한 다른 짐을 로봇 캐리어 위에 올려놓으면, 로봇 캐리어가 짐과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손이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한데요.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용자와의 거리를 정해놓으면 거리만큼 떨어져 사용자를 따라다닙니다. 물론 비행기 시간에 늦어 달려가더라도 캐리어는 사용자의 속도에 맞춰 뒤따르는데요. 정신없는 첫 해외여행, 로봇 캐리어로 능숙하게 프로처럼 대처하세요!
해외여행의 필수품 캐리어! 특히 최근에는 품질 좋은 신소재들이 활용되면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캐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런 캐리어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석유화학입니다. 캐리어는 대부분 석유화학제품인 EVA, PP, ABS 등으로 만들어지는데요. 가볍고 튼튼하면서 착색이 잘 되기 때문에 개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PET를 활용한 캐리어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등장할 스마트 캐리어 속에 석유화학제품의 활약상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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