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보다 더 싱그럽고 따스한 4월도 벌써 절반이나 지났습니다. 4월에는 식목일부터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벚꽃 축제, 과학의 날, 임시 정부 수립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기념일들이 있는데요. 그중에는 지구의 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지만, 매년 4월 22일은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지구의 날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억하자!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은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지는데요. 1960년대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장하면서 확장되었고, 당시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발 벗고 나서 첫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 이후 1972년에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롬에 모여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 환경 선언을 채택하면서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지구가 아픈 #이유
지구의 날 취지와 목적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환경오염을 무엇일까요? 환경오염 범주에는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 해양 오염, 더 나아가 우주 쓰레기 등 굉장히 포괄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는 대기오염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온실기체의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수증기, 그 밖에 냉매제로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 마취제로 사용되는 아산화질소 등이 있는데요.
사실 온실 기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지구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실 기체가 필수적인데요. 문제는 온실 기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심각한 지구 온난화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온실 기체는 왜 이렇게 늘어난 것일까요? 화산 폭발이나 호흡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물론 존재하지만, 주로 인위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구를 돕는 #노력
1. 불필요한 사용은 지양하자!
최근에는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안 쓰는 옷이나 천을 이용해서 직접 에코백(Eco Bag)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제품을 사면 넣어주는 백을 잘 모아 재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방보다 가볍고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상 속 물품을 잘 활용하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제품들의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 받아 세안하기, 안 쓰는 가전제품 코드 뽑기 등 간단한 습관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사용하자!
먼 거리는 어쩔 수 없이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라면 도보나 자전거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어 좋습니다. 또한 걷기와 자전거는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봄날에는 상쾌한 기분도 느낄 수 있어 자주 걷게 되는데요. 스웨덴이나 독일과 같은 유럽 지역은 이미 자전거가 활성화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3. 나무 심기로 환경을 가꾸자!
사실 나무 심기를 환경을 위해 좋은 활동이지만, 환경 요인으로 나무 심기가 불가능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는 작은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물은 공기 정화에도 탁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도 좋은데요. 저희 집에서도 조그만 다육 식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직접 키워보면 키우는 재미도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직접 도전한 #지구 지키기!
말로만 하는 것보다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직접 도전해봤습니다! 집에서 아르바이트 장소까지는 도보로 45분, 거리는 약 3km입니다. 그래서 2주 동안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까지 직접 걸어갔습니다.
위 사진은 스마트폰 어플인 S헬스를 통해 얻은 1주차와 2주차의 평균 활동시간 그래프입니다. 아르바이트는 일주일에 두 번(목, 금) 하기 때문에 그래프를 보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다른 날보다 활동량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프를 보며 지구를 도왔다는 생각에 뿌듯했는데요. 여러분도 저와 같은 도전을 하신다면 무작정 걷지 말고 다양한 운동 어플을 통해 자신이 활동량을 체크해보세요. 체계적인 관리도 할 수 있고, 재미도 있어 지겹지 않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언제나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인 한화케미칼도 2013년 3월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통합시스템(H-GEMS)을 자체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온실가스 배출 적극적으로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타기업과 달리 H-GEMS의 경우 내부 시스템과 연동하여 에너지 정보가 산재해있던 것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면서 관련 자료 검색이 용이한 것은 물론 이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화케미칼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텐데요. 여러분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하는 한화케미칼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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