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분위기를 조금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평소에 잘하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게 해주는 술, 그래서 술자리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빠질 수 없는 자리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늘 존재하는 술, 그래서 술자리도 하나의 문화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여러분! 이렇게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술자리에 “한화케미칼”이 숨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지난 술자리에서 과음하신 탓에 술자리에 숨어있는 한화케미칼을 찾지 못하셨다고요! 아쉬워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술자리 속에 스며들어 있는 한화케미칼을 같이 찾아볼 테니까요. 친근한 술자리에 알게 모르게 숨어있는 한화케미칼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 차근차근 알기 쉬운 예로써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즐거운 술자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빠진 맥주는 No! #병뚜껑 라이너(LDPE)
가볍게 즐기는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 맥주, 친구들과 이야기를 즐기면 가볍게 마시는 자리에서는 도수가 높은 소주보다는 맥주는 선호하게 되는데요. 과연 맥주 속에 숨어있는 첫 번째 한화케미칼은 무엇일까요? 바로 맥주병 뚜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병뚜껑 라이너”입니다! 병뚜껑 안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맥주의 김이 빠지는 현상과 맥주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라이너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이 바로 병뚜껑 라이너에 사용되는 첫 번째 한화케미칼입니다. 우수한 가공성과 뒤틀림이 적은 특성으로 병뚜껑 라이너뿐만 아니라 마스터 패치에 사용되고 있는 한화케미칼의 제품입니다.
이모~ 대신에 #주문벨(PVC)
식당이나 술자리에서 주문할 때, 많은 분들이 듣기 싫은 '아줌마나 저기요'보다는 친근한 표현인 ‘이모~’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호칭은 정이 느껴지는 좋은 문화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러나 처음 방문하는 가게에서 이모라고 외치기에는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집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요즘 테이블의 구석을 보면 사진처럼 주문벨이 설치된 곳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주문벨"이 두 번째 한화케미칼이 되겠습니다. 주문벨의 소재는 PVC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PVC는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PVC는 파이프, 샤시 등 생활용품과 산업 전반에 널리 쓰이고 있는 범용 플라스틱입니다. 우리가 누르고 있는 술집의 주문벨이 한화케미칼에서 만든 PVC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지 않나요?
가게의 청결을 책임지는 #락스(CA)
여러분에게 있어서 술집을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안주가 맛있는 집, 가격이 착한 집 등 다양한 기준으로 가게를 선택하실 텐데요. 최근에는 이런 것뿐만 아니라 청결까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고 저렴한 안주가 나와도 테이블이 끈적끈적하고 주변이 지저분하다면 안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술을 마시고 싶은 기분이 사라져버립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 기대가 컸는지 술집에 너무 빨리 도착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고 청결한 점이 매력인 단골 술집 사장님께서 열심히 때 빼고 광을 내시고 계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는데요! 역시 부지런한 사장님께서는 오픈 전부터 고객을 위해 청소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세 번째 한화케미칼은 바로 화장실에 비치된 "락스"의 재료 하이포(HYPO)입니다. 클로르알칼리(CA)의 종류로 살균, 표백 그리고 소독제로 사용되며 무엇보다 우리가 사용하는 락스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술자리가 끝! 택시 안 #인조가죽시트(TDI)
광대가 아플 정도로 웃고 떠들었던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야 되는 시간이 됐는데, 이미 시간이 늦었습니다. 결국 막차 시간을 놓쳐버린 일행은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탄 택시 안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네 번째 한화케미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인조가죽시트"입니다! 인조가죽시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톨루엔 다이소시아네이트는 여수 한화케미칼 TDI공장에서 생산되며, 주로 시트쿠션, 건축 및 산업용으로 사용됩니다. 술자리가 끝난 후 집에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한화케미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술자리를 통해 한화케미칼 기술들을 하나씩 살펴보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화학 그리고 한화케미칼이 우리의 생활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우리의 생활과 가까이 그리고 밀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석유화학공업회(KPIA)에 따르면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의 70%는 석유화학제품으로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술자리에서 찾은 석유화학제품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한화케미칼을 찾아보세요. 한화케미칼 기술이 얼마나 친숙하고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지 확인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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