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공장 엔지니어 김기남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가고 2017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새해를 맞이하셨나요? 산이나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도 보고, 종로에서 보신각 타종 소리를 듣고, 가족들과 집에 모여 카운트 다운을 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셨을 텐데요.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역시 정유년 새해를 맞아 안전기원 결의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울산 1공장의 #무사고 기록
어느 곳이나 안전이 중요하겠지만 특히 화학공장의 경우에는 대량의 유해화학물질, 고온/고압 설비 등으로 인해 작은 실수만으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학공장에 근무하는 모든 인원들이 특히 안전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다져야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울산 1공장은 지난 1월 3일을 기준 2,620일(약 7.1년) 동안 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장에 온 지 비록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근무하며 느낀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이 무사고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전을 위한 노력 #안전기원 결의대회
그런 노력 중 하나로 울산공장은 매년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인 안전기원 결의대회로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무재해를 기원하고자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진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올 한해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 결의문 낭독을 통해 무재해를 위한 다짐을 선포하는 것으로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대표자들의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무재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무재해를 기원하는 의미로 케이크 커팅식이 행해졌습니다. 공장장님을 비롯하여 노동조합위원장님, 각 팀의 팀장님 등 공장의 중역분들이 모두 모여 함께 올 한해 무사고를 기원하였습니다.
커팅식 이후 공장장님과 노동조합위원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화자는 달랐지만 모두 사고 없는 안전한 공장을 강조하셨고, 임직원들이 안전에 관한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이 함께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는 것으로 안전기원 결의대회를 마쳤습니다. 약 30~40분의 길지 않은 행사였지만, 공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모여 무재해를 기원하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중요한 행사임에는 틀림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장의 임직원 중 한 명으로서 저도 올 한해 다치는 사람 없이 안전한 2017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의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계속 활성화되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화케미칼 엔지니어로 입사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울산공장은 설비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의식, 즉 소프트웨어적인 안전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입사부터 퇴직까지 "아차" 사고 마저 없는 사업장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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