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난 지도 한참이 됐는데, 지속되는 늦더위로 모두들 가을만 오기를 기다렸는데요. 주말에 비가 내리고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가을이라 그런지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아침저녁은 물론 한낮에도 기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늦더위가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은 날씨에 갑자기 찾아온 가을! 그래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가을을 맞이하였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가을 날씨에 아침저녁으로 아직 여름철 얇은 옷을 입고 몸을 움츠리고 계신 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아직 기온이 조금 올라가는 환절기에 어떤 옷을 챙겨야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이럴 때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 하나 정도 있으면 추위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고, 한낮에는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필수 아이템 아우터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공처럼 말아라! #초경량 바람막이
언젠가부터 아우터 시장에는 초경량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량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볍게 만들어 초경량에 이르게 된 것인데요. 그럼 도대체 경량과 초경량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섬유의 굵기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국제단위로 데니어(Denier)가 있습니다. 데니어는 표준길이인 9,000m 실을 뽑을 때 1g의 무게가 소요된 것을 1D라고 합니다. 그런데 원단은 20D 이하를 경량, 10D 이하를 초경량 제품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초경량 제품은 무게가 가벼운 것은 당연한 것이며, 옷 자체의 두께도 얇아져 부피도 감소하게 됩니다.
▲공처럼 접어 넣을 수 있는 몽벨 윈드볼(출처: 몽벨광고영상 캡쳐)
이런 초경량 제품이 사용자에게 주는 편리함은 우선 가볍고 원단이 얇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으며, 미세한 섬유로 제작하여 방풍기능이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피가 작기 때문에 작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데요.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한 몽벨의 윈드볼이 있습니다. 윈드볼은 이름처럼 작은 공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는데요. 7D의 발리스틱 에어라이트를 사용했는데요. 발리스틱 에어라이트는 방탄복 소재로 개발된 발리스틱 나일론 원사라고 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할 때 가볍게 입었다가 한낮에는 공처럼 말아서 가방에 쏙 넣어 다니면 추위도 막을 수 있고 불편하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좋습니다.
스타일을 입는다! #3 in 1 재킷
하루에도 날씨가 몇 번씩 날씨가 바뀌는 것 같은 가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귀찮고 짜증 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많은 옷을 들고 다닐 수는 없겠죠! 온도변화에 적응하면서 스타일도 살리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옷은 없을까요? 패션피플이라면 이런 고민을 더 많이 할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하나의 옷으로 3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아우터가 있습니다. 바로 잭울프스킨의 바이칼 3 in 1 재킷입니다.
▲바이칼 3 in 1 재킷(출처: http://www.tvcf.co.kr/)
잭울프스킨 바이칼 3 in 1 재킷은 분리 가능한 내피로 인해 3가지 연출이 가능합니다. 추울 때는 그냥 입고 있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안에 있는 내피만 분리해서 내피만 입을 수도 있고, 겉옷만 입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목 뒤에 숨어있는 모자를 꺼내 쓸 수도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재킷입니다. 내피는 통기성이 강화된 메시 소재를 사용하여 여름에도 입을 수 있고, 외피는 방풍 원단을 사용해서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에 적합한 옷입니다. 또한 재킷을 작은 파우치에 넣을 수 있어 나들이 갈 때 가볍게 넣어갈 수 있습니다.
겨울까지 입는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벌써부터 겨울용 잠바를 꺼내놓고 고민을 하실 텐데요. 두꺼운 겨울용 잠바를 입고 나가려고 생각하니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고, 그렇다고 얇은 잠바를 입고 나가면 온몸을 휘감는 싸늘한 바람에 감기에 걸릴 것 같은데요. 이런 분들에게 유니클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을 추천합니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초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인데요. 가볍고 따뜻해서 환절기는 물론 겨울철에도 입을 수 있는 잇아이템입니다.
▲ 울트라 라이트 다운(출처: 유니클로 홈페이지, http://www.uniqlo.kr/)
기존의 부피가 큰 헤비 다운에 비해 가볍고 부피가 작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관심이 라이트 다운으로 쏠리면서 많은 아웃도어 업계들이 앞다투어 라이트 다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초극세사 나일론 원사를 사용해서 최대 무게 194g에 그칠 정도로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환절기에는 겉옷으로 입을 수 있고, 추운 겨울에는 내피처럼 활용할 수 있어 여름만 빼고 가을, 겨울, 봄까지 입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또한 부피가 작기 때문에 등산을 갈 때 부담 없이 챙겨갈 수 있어, 기온이 낮은 산 정상에서도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금씩 쌀쌀해지는 가을!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시원하고, 저녁에는 다시 추워지는 날씨에 아침마다 옷장 앞에 서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부터 가방에 초경량 아우터 하나씩 넣고 다니는 건 어떨까요? 추위도 막을 수 있고, 스타일도 살리고, 무겁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데요. 이런 아우터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석유화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합성섬유인 나일론이 자주 사용되는데요. 거미줄보다 가늘고 마찰에 강하며 인장강도가 높아 초경량 아우터을 만드는 데 적합한 소재입니다. 또한 가볍고 보온성이 강해서 우리가 추운 날에도 가볍게 옷을 입고 활동할 수 있는 것인데요. 올가을 석유화학제품으로 탄생한 초경량 아우터로 패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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