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어도 맛있는 달콤함의 대명사 블루베리!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고도 하는데요. 뉴욕타임지에서 10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더욱더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블루베리 좋아하시나요? 블루베리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블루베리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따뜻한 요리부터 차가운 블루베리 아이스티까지 블루베리의 대변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맛도 두 배 건강도 두 배인 여러 가지 레시피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만능 재주꾼 블루베리 #효능
먼저 블루베리에 관하여 알아보자면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30배가 넘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과일입니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건강에 좋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먼저 블루베리는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이 쇠퇴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블루베리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장 속에 해로운 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장이 튼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블루베리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블루베리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플로보노이드라는 분자가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뇌 신경에 신호전달을 촉진하여 신경재생을 자극해줍니다. 이로 인해 기억력 향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화방지제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세포들을 보호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시원하게 즐기자 #블루베리
1. 블루베리 스무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레피시는 가볍게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 스무디입니다. 재료는 블루베리 두 컵, 얼음 두 컵, 꿀 두 큰술, 요구르트 3병입니다. 냉동 블루베리보다 싱싱한 생블루베리로 만들어 드시면 훨씬 진한 블루베리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믹서기에 블루베리, 얼음을 넣고 먼저 갈아줍니다. 이때 블루베리와 얼음은 동량으로 넣어주세요. 입자가 조금 남아 있을 정도로 갈아준 다음 꿀과 요구르트를 넣고 한 번 더 갈아줍니다.
한 번에 넣어주는 것과 따로따로 넣어주는 게 맛이 확연하게 다르니 참고하세요. 꿀은 설탕이나 시럽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요구르트는 요플레나 요거트 파우더로 대체가 가능하고요. 블루베리 시럽을 넣어주면 향과 맛이 더 진하고 좋으니까 블루베리 향을 진하게 느끼고 싶으면 조금 넣어주세요. 당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아무 시럽이나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견과류를 넣어서 고소한 맛을 더해도 좋습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블루베리 스무디보다 훨씬 더 진한 맛의 훌륭한 블루베리 스무디가 완성되었습니다.
2. 블루베리 아이스티
다음으로 만들어 볼 블루베리 요리는 블루베리 아이스티입니다. 준비물은 블루베리, 얼음, 탄산수나 사이다 정도입니다. 먼저 믹서기에 블루베리를 넣습니다. 단맛을 주기 위한 약간의 설탕이나 꿀을 넣고 입자가 남지 않을 만큼 돌려줍니다. 믹서기에 돌린 블루베리를 컵에 담고 얼음과 사이다나 탄산수를 부어주면 아이스티가 바로 완성되는데요. 페퍼민트 잎이 있으시다면 아이스티 위에 띄워 마무리함으로써 좀 더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과정이 너무 간단하여 다들 놀라셨죠? 마트에 판매하는 아이스티 제품보다 이렇게 간단한 과정을 거쳐 직접 만들어 드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완성된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아이스티입니다. 비타민 함량도 풍부한 블루베리 아이스티가 몸에 생동감과 활력을 당장이라도 불어넣어 줄 것 같지 않나요? 시원하고 상쾌한 아이스티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티타임 한 번씩 가지시는 건 어떨까요?
나도 블루베리 #요리사
1. 블루베리 잼
준비물은 블루베리, 설탕, 올리고당을 준비해주시고 먼저 블루베리를 물로 깨끗하게 씻습니다. 냄비에 씻은 블루베리를 넣고 설탕을 블루베리와 비율이 1:1이 되게끔 가득가득 넣어줍니다. 설탕 말고 꿀을 사용하셔도 잼을 만드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한가득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한 시간 정도 저으면서 끓여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설탕이 녹고 터진 블루베리즙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저으면서 끓여주셔야 아래쪽이 눌어붙지 않고 타지 않는답니다. 식빵에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베이글에 곁들이거나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 블루베리 잼이 완성되었습니다. 과일을 잼으로 만들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하고 물어져서 못 먹고 버릴 것 같으면 잼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잼 넣는 그릇은 소독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병에 균이 없어야 잼의 변성을 막는다고 하네요.
2. 블루베리 청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블루베리 레시피는 블루베리 청입니다. 블루베리 청이라고 과정이 복잡할 줄 알았지만, 청만드는 과정도 간단하다는 사실! 재료는 블루베리, 설탕, 올리고당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먼저 블루베리 청을 담을 그릇부터 소독해주셔야 하는데요. 병을 소독하실 때는 미리 물에 담가두면 깨지지 않고 물이 끓을 때 병을 담가두면 병이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소독이 완료되면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주셔야 곰팡이가 생기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먼저 블루베리를 깨끗하게 씻어 병에 넣고 설탕도 가득 담아줍니다. 비율은 1:1 정도 되게 설탕을 많이 넣어줘야 하는 게 특징입니다. 그런 다음 올리고당을 넣어주는데요. 올리고당을 넣으면 숙성시간을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더욱더 맛있는 블루베리 청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버무린 블루베리 청 위에 올리고당 한 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마개를 꽉 닫으시면 블루베리 청만들기 끝!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요? 다른 과일에 비해 블루베리는 설탕이 빨리 녹지 않아서 잘 녹을 수 있도록 한 번씩 저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블루베리 청은 실온보관 2~3일 후 냉장보관 해주시면 되고 실온 보관하실 때 병을 거꾸로 해놓으시면 설탕이 빨리 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드셔야 합니다.
만능 재주꾼 블루베리를 이용해 여러 가지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그 과정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차가운 스무디에서부터 달콤한 블루베리 청까지 블루베리로 못 만들 음식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무엇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여러분들도 집에서 쉽게 따라 만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블루베리는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데요 제가 말했던 장점들 이외에도 치매, 동맥경화, 뇌졸증 예방, 항암작용까지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귀한 약재 수준인 것 같습니다. 건강한 수제 블루베리 청, 블루베리 스무디,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아이스티를 집에서 여러분도 쉽게 뚝딱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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