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Korea Int’l Chemical Industry Expo 2015, KICHEM)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화학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화학산업 종합 전시회라고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20개국 200개사 업체가 참가해 700부스의 규모로 석유화학, 정밀화학, 화학장치, 가공기계 등 화학 전 분야에 걸쳐 전시되었는데요. 설명만 들어도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라는 생각이 드시죠?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그 속에서 만난 한화케미칼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한화케미칼 부스 전경 사진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화학산업의 대표주자인 한화케미칼도 참여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한화를 상징하는 예쁜 오렌지 색상으로 꾸며진 부스가 눈에 띄네요.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한화케미칼 부스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당시 한화케미칼 부스는 교복 입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회사원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한화케미칼 부스 포토존
처음 눈에 띈 것은 바로 포토존 구간인데요. 방문한 사람들에게 부스 바깥쪽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화의 주황색이 돋보이는 쇼핑백을 들고 한 번 찍어봤는데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덕분에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한화케미칼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포토존의 우측 상단을 보면 "모든 이야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는데요. 문구를 보니 조금씩 한화케미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께 건네받은 음료수를 마시며 찬찬히 부스를 둘러보았습니다.
▲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한화케미칼 부스 내 케리커쳐 이벤트 체험 현장
부스 안쪽에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하기 전에는 칵테일 쇼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제가 갔던 시간에는 태블릿 PC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폴라로이드 사진부터 캐리커처까지 다양한 체험들로 사람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한화케미칼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들을 통해 한화케미칼과 마음의 거리도 좁히고 색다른 경험을 통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시간이었습니다.
생활 속 가까이에 있는 한화케미칼
▲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한화케미칼 해외 사업 소개 부스
이벤트 부스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의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한화케미칼의 기업소개부터 유화사업과 태양광, 신소재를 아우르는 사업분야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적혀있는 부스를 찬찬히 둘러보았지만 아무래도 문과생인 저에게는 생소한 단어들이 가득했는데요. 하지만 각 제품 부스 앞에 계시는 한화케미칼 담당자분들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훨씬 재미있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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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PVC 소개 부스
특히 PVC의 설명이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PVC란 인조가죽, 포장재, 바닥재 등의 소재로 널리 쓰이는 석유가공 제품을 말합니다. 이런 PVC가 인조가죽, 어린이용 시트, 샤시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입고 있는 옷의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PVC가 쓰인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한화케미칼의 기술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수직계열화 소개 부스
이 제품 부스는 한화케미칼의 자랑인 수직계열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직계열화라고 하니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수직계열화란 제품을 생산하는 원료부터 판매 과정까지 모두 한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저도 드림팀 활동을 하면서 이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한화케미칼에서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니 더욱 이해하기 쉽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단계별로 간략하게 적혀있는 설명들과 이미지를 보니 한눈에 파악이 되어 이해하기 훨씬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들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했었는데요. 한화케미칼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화학산업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태생이 문과생인 저에게는 살짝 낯선 ‘케미칼’이었지만 화학대전을 다녀오니 이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한다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겠죠? 이런 전시가 많이 생겨 일반인들에게도 한화케미칼과 화학산업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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