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랜센던스’ 中 태양광 단지를 둘러보는 주인공의 모습 (출처 : www.ghostlittle.com)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석탄을 주요 자원으로 사용하다가 이후 석유를 쓰기 시작하고, 그리고 이제는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셰일가스 등 지구에 부존해있는 다양한 자원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오면서 인류는 점차 자원의 고갈을 겪게 되고, 그에 따라서 제기된 주장이 ‘신재생에너지’ ‘청정자원’ 등을 사용하여 화석자원(석탄, 석유)을 대체해보자는 것이었죠. 이미 영화 속에서도 종종 등장하고 있고 현실에서도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영화 속에서는 미래의 태양광 단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 신재생에너지의 순환 과정 (출처 : mgsenergy.com)
이러한 신재생에너지에는 수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활발히, 그리고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태양광’입니다. 태양은 특이한 이변이 없는 한, 그리고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발전원이기에 다른 그 어떠한 신재생에너지원보다도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화케미칼의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태양광발전을 통해 다량의 전력을 얻으려면 드넓은 탁 트인 부지와 햇빛이 잘 들어야 함은 어쩌면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영화 ‘가타카’ 中 태양광 단지의 모습이 담긴 장면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완벽함을 추구하여 ‘적격자’ 와 ‘부적격자’로 분류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 가타카에서는 아무래도 배경이 미래인만큼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를 얻는 모습을 영화의 후반부에 잠깐 보여줍니다. 위의 이미지는 영화 속 한 장면인데 보시면, 주인공 2명이 유유히 걸어가는 저곳은 바로 대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이 위치한 곳입니다. 저 당시에는 태양광 발전이 아직은 효율성이 그리 큰 때가 아니었으니 어느 정도 왜곡이 있기는 합니다.
▲ 영화 ‘사하라’ 中 태양광 단지의 모습
이제는 2000년대 초반의 영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태양광이 차차 주목을 받고 이제 슬슬 태양광 패널이 생산이 되기도, 발전 시설이 건설되기도 하는 시기였기에 조금 더 현실적으로, 그리고 웅장하게 영화에 등장하게 됩니다. 저곳을 주인공들이 가로질러 가는 장면에 앞서서 보여주는 모습인데 어떤가요, 정말 거대하지 않나요?
▲ 영화 ‘트랜센던스’ 中 태양광 단지의 모습
자, 이제는 그나마 최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무언가 차이가 보이시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이제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이 그리 먼 얘기는 아니고 현실에서 건설되는 중이거나 이미 지어진 곳들이 많기 때문에 이전보다 조금 더 사실적으로 영화 속에서 묘사가 되고 있네요! 그러면 이제는 우리가 있는 현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이 존재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찾아보면서 깜짝 놀랐다는 사실!
▲ 현재 가동되고있는 대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출처: solarlove.org)
어라? 뭔가 낯이 익은 곳 같으시다고요? 하핫, 그러면 그만큼 태양광발전 기술이 발전했고, 영화에서도 그만큼 잘 구현해내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캘리포니아 San Luis Obispo 카운티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Topaz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발전량(550MW)을 자랑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며 현재 작동 중에 있습니다. 감이 잘 안 오신다고요? 보다 구체적인 수치로 말씀드리자면, 1MW는 캘리포니아의 2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550MW면 대략 1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게다가 화석연료가 아니고, 특별한 공해도, 오염물질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연간 377,000 톤의CO2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시설을 통해 기대되는 것은 한 가지는, 이 시설은 남는 발전 전력을 비축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에는 현재 캘리포니아에 있는 약 27만 가구에 순전히 태양광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 캘리포니아 북쪽에 위치한 샌 베르나디노의 태양광 단지(출처: en.wikipedia.org)
비록 처음 구축하는 데는 화석연료를 쓰는 것보다 더 비용이 들어갈지도 모르지만,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면 태양광발전은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되고 발전되어야 함은 지당할 것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중에는 물론, 한화케미칼도 있다는 사실!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인 한화케미칼의 영향으로 조만간 한국에도 발전된 태양광 단지가 생기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