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일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016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만 지나면 2016년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이쯤 되면 다들 2016년 한해도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2017년 새해를 기다리면 내년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한 해 동안 곁을 지켜준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데요.
여러분은 연말 가족들과 어떤 시간을 보낼 생각이신가요? 혹시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준비하시지는 않았나요? 최근 키덜트족과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싶어 하는 아빠들이 증가하면서 연말 선물로 레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은 블록들을 쌓아 자동차 모형도 만들고, 집도 만들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축소판을 만드는 레고! 그런데 만약 레고가 현실처럼 커진다면 어떨까요? 지금부터 손으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닌, 현실 속 레고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도로주행은 기본 #레고 자동차
▲ 사진출처: https://www.lego.com
작은 블록에 불과한 레고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정교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블록으로 모양을 흉내 내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내부, 자동차의 부품 등 세세한 부분까지 블록으로 표현하여 만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과 완성해가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레고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테크닉 시리즈는 정적인 구조물이 아닌 움직이는 제품을 축소한 것으로 섬세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까지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자동차의 경우, 엔진의 움직임, 문의 개폐 등 실제 자동차의 움직임이 표현되었습니다.
▲ 사진출처: http://www.designboom.com
그런데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상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의 상상력은 장난감에 불과했던 레고를 현실 세계로 옮겨놨는데요. 처음에는 이탈리아 사진작가 도메니코 프랑코(Domenico Franco)가 단순히 레고를 활용하여 실물 크기의 자동차로 보이게 사진을 찍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 사진출처: http://worldobserveronline.com
레고 마니아의 상상력은 실제 자동차를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호주에 거주하는 스티브 샘마르티노(Steve Sammartino)와 레고 천재 루마니아 라울 오아이다(Raul Oaida)는 레고 자동차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실제 주행을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자동차의 외관만 레고 블록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엔진까지 레고 블록을 사용해서 제작했다는 것인데요. 약 50만 개의 블록으로 총 20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레고 자동차는 최고속도 32km/h를 낸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천국 #레고랜드
▲ 사진출처: https://www.legoland.com.my
미국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덴마크에는 레고랜드(LEGOLAND)가 있는데요. 레고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테마파크가 합쳐진 공간입니다. 사실 처음 계획된 레고랜드는 레고 작품들을 전시하기 위한 정원 정도였는데, 많은 사람들의 인기와 계획의 변경을 통해 놀이공원이 건설되었습니다. 덴마크에 처음 지어진 레고랜드는 현재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까지 다양한 국가들에 지어져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사진출처: http://www.llfblog.com
레고랜드는 말 레고들을 이용해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스타워즈관처럼 레고를 이용해 영화 속 한 장면들을 연출해놓기도 하고,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건물이 레고에서 보던 건물들이라 레고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인데요. 특히 레고 블록으로 이용해 세계 각국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미니 월드는 레고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 속 단잠 #레고호텔
▲ 사진출처: https://www.legoland.com
레고를 완성하고 정교한 레고를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어떨까요? 레고는 자동차, 놀이동산뿐만 아니라, 호텔로도 현실에 존재하는데요. 레고호텔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른 호텔과는 느낌이 다른데요. 레고의 블록을 활용하거나 레고의 디자인을 이용해 호텔 전반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다 보니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작은 장난감 내부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사진출처: https://it.hotels.com
호텔 구석구석에는 레고 블록으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액자에는 레고 캐릭터의 사진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레고호텔의 방은 어떨까요? 자신이 선택한 테마의 방을 여는 순간 여러분은 장난감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레고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인테리어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작은 소품 하나까지 레고를 활용하여 방에 있는 동안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 생활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내년 3월 착공을 시작하여 2018년 개장을 목표로 레고랜드와 레고호텔을 짓는다고 하는데요. 장난감 세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 #플라스틱
지금까지 우리가 손으로 만든 레고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봤는데요. 장난감이라고만 생각했던 플라스틱 블록으로 실제 생활하고 공간과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만들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이런 레고의 소재는 ABS수지라는 플라스틱인데요. 플라스틱은 레고의 트레이드마크인 화려한 색상, 다양한 모양의 가공성, 그리고 반복적으로 사용해도 문제없는 내구성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플라스틱의 장점으로 레고 블록은 장난감의 부품에서 그치지 않고 자동차, 놀이공원 그리고 호텔로까지 재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석유화학제품은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무한한 상상력과 석유화학제품의 무한한 가능성이 결합되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한화케미칼은 석유화학산업의 선두업체로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지속해서 좋은 제품 개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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