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캐스트
미세먼지, 바이러스 제거하는 ‘플라스마 기술’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닌 ‘제4의 물질’로 불립니다.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99%가 플라스마 상태로 되어 있으며, 건물 네온사인, 형광등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핵융합 에너지를 만들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IT 제품에 없어서는 안될 반도체를 제조하는데 사용되며, 최근에는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플라스마가 어떤 물질이고, 어떻게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4의 물질 #플라스마(plasma)의 발견▲화학자 랭뮤어(출처: American Institute) 19세기 중후반 무렵 과학자들은 유리 진공관에 직류전압을 공급하면 빛이 발생..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