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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피혁 PVC가 이루어 낸 패션 혁명 이야기. 젤리슈즈와 누드백
가죽을 대체하는 인조피혁은 합성피혁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인조피혁의 재료로 사용되는 것이 염화비닐, 바로 'PVC'입니다. 인조피혁은 염화비닐수지로 만든 '염화비닐레더'와, 스펀지 형태의 염화비닐을 이용한 '스펀지레더' 등이 있답니다. 염화비닐로 만든 인조가죽은 가방과 지갑, 의류 등 거의 모든 패션 분야에 널리 사용되다가 염화비닐 수지로 만들어진 스펀지레더에 메탄올 가용성 나일론수지를 표면 처리한 합성피혁이 발명되면서 더욱 가죽의 질감을 구현한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여지게 되었지요. 저렴하고 관리가 쉬운 가죽대용으로 패션계에서 사랑받던 PVC. 가죽 대신으로 서민들에게 널리 사용되던 PVC가 패션계에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젤리 슈즈(출처: 플리커 https://www.flickr.co..
201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