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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막는 해결사, 꿈의 신소재 '그래핀'
'총알을 막은 스마트폰'이라는 기사를 본 적 있으신가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휴대전화가 총알을 막아 목숨을 건지게 된 사건인데요. 25세 청년 대니얼 케네디가 집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갑자기 커다란 총성과 함께 10여 발의 총탄을 가슴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총탄의 충격을 막아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답니다. 대니얼이 사용한 휴대전화는 아이폰 5C로, 사건 당시 아이폰에는 10발이 넘는 총알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죠? 어떻게 휴대전화가 총알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총탄의 충격을 완화해 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폴리카보네이트는 방탄 제품의 방탄 성능을 높이기 위해 ..
201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