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향한 첫 걸음을 상징하는 ‘졸업’
저는 ‘졸업’하면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고 한 손에는 졸업장을, 다른 한 손엔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뒷자리의 부장님은 아버지가 사주신 자장면이 생각나고 옆자리 계신 대리님은 계란과 밀가루(^^)가 가장 먼저 생각나신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추억이 생각나시나요? 이번 주 어느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가하기 위해 모교에 있던 것과 닮은 긴 돌계단을 오르며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별것 아닌 것도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했어요! 야자 땡땡이 치고 떡볶이 먹으러 가고, 아이돌 가수 콘서트 쫒아 다니던 시절말이죠.
한화케미칼에는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부푼 꿈을 가득 안고 들어오는 막내가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파릇파릇’이란 단어도 모자란 신입 막내인데요, 아직은 앳된 얼굴로 수줍게 웃는 얼굴이 마냥 귀엽죠? 또래들보다 빠르게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이 뿌듯하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축하 선물보다 좋은 말이 더 값질 때가 있지요? 한 마디의 말이 인생의 응원가처럼 들릴 때 말입니다. 외국의 대학에서는 졸업식 때 유명인사들을 초청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젊은 친구들을 위한 축사를 듣기도 하는데요, 우리의 상큼한 신입사원 그녀를 응원하며 함께 듣고 싶은 몇몇 축사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애플사의 최고경영자로 자리하며 그 이름만으로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가 된 인물,
스티브잡스의 졸업 축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BY-SA Kyro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항상 많은 용기와 생각이 필요한데요. 그럴 땐 스티브잡스의 이 연설문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자체가 ‘살아있다’의 증명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복잡한 현실도 훨씬 더 자주 마주하게 될 테고 때론 기적을 바라거나 지금의 순간이 마법처럼 지나길 바랄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럴 땐 소설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롤링이 남긴 축사를 기억해보세요.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BY Daniel Ogren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힘’ 바로 이 말이 사회의 출발선에 서 있는 졸업생들이 가지는 가장 큰 무기이자 가능성일 것 같아요. 사회로 발을 디디다 보면 내가 바라고 기대하는 것만큼 사회가 쉬운 게 아니란 걸 온 몸으로 느끼게 되는 날이 있을 겁니다. 벽에 부딪히는 순간들도 지금보다 많아질 것이고, 상처가 생기고 흉터가 남을 수도 있어요. 지금까지 나를 지켜준 울타리가 얼마나 컸는지 느끼게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렇게 사회 속에서 성장통을 겪어나가며 발전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마 그 첫 시작이 ‘졸업’이겠죠?
당신의 눈 앞에 놓여진 세상이 아직 두려우신가요?
언제나 시작은 약간의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당신의 눈 앞에 놓여진 세상을 바라보세요!
세상에 쏟아지는 모든 긍정의 에너지가 바로 당신의 두 발에 담겨 있습니다.
지금 그 두 발로 힘차게 세상의 더 큰 문을 열고 들어가세요.
한화케미칼이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