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개강이라니.. 그 누가 저의 방학을 훔쳐갔을까요? ㅎㅎ 돌이켜보니 여행, 스터디, 친목모임^^ 등으로 저 자신이 저의 금쪽 같은 소중한 방학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더군요. 하지만 이제 개강했으니 아쉬움은 접고, 새로이 시작하는 새학기도 아자아자 파이팅해야겠지요?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대학교정은 새로운 설렘과 분주함으로 가득합니다. 바로 각 기업들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하는데요. 기업은 뛰어난 인재를 회사로 데려가기 위해, 학교는 본교 학생들을 취업시키기 위해 서로 윈윈하여 채용박람회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한화케미칼이 빠질 수 없죠? 9월 2~3일 양일간 한양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한화케미칼의 기자단이 제가 함께했습니다!
지금부터 기자단이 발로 뛴 현장 리포트! 그것이 알고 싶다! 한화케미칼 취업 X-File 함께 할까요?
채용박람회에 도착하니 정말 한국에서 손에 꼽히는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한화케미칼도 빠질 수 없죠?
한화케미칼 부스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명, 한 명에세 성심 성의껏 상담을 해주셨던 인사팀의 이사헌 매니저님, 조은정, 김영대 사원님을 만나 기자단의 자격으로 취업 노하우에 대해 핵심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을 위해 공개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한화케미칼 취업 백전백승!!
Q. 한화케미칼에 취업하고픈 1인입니다! 전형 절차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네. 작년까지는 인적성검사 HAT를 시행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서류심사->1차 면접->2차 면접->3차 면접으로 진행이 됩니다. 1차에서는 대표임직원 면접이 진행되고 2차 면접 에서는 직무면접 3차에서는 대표이사 면접으로 진행이 됩니다. 우선 서류전형에서 통과해야 면접으로 갈 수 있고,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Q. 그렇다면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에 대한 몇 가지 Tip을 주실 수 있으세요?
선배의 마음으로 알토란 같은 Tip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회사에 대한 관심&진정성이 우선!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죠! 관심있는 이성에 대해 이름이 무엇인지? 전화번호가, 어디 사는지 등등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으로 취업에서도 가고 싶은 회사가 어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제품군, 매출규모, 앞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본 다음, 거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트랜드에도 관심을 가지구요. 회사입장에서도 직무에 대해서 높은 관심 및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취업 준비생을 선호하겠죠? 그리고 본인이 관심이 없고 진정성이 없으면 준비하는데도 힘들고 좋은 결과를 얻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2.나만의 STORY를 가져라!
자신을 상품이라고 가정하고 PR한다고 해보세요. 나는 어떤 강점이 있는지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하여, 나는 이런 사람이고 어떤 직무 및 활동을 할 때 두각을 드러내는지, 회사가 왜 나를 뽑아야 되는지, 나는 이 정도로 회사에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대하여 진정성 있는 글을 쓰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취업 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를 볼 때도 스펙을 가장 나중에 보신다고 합니다. 점검차원에서 혹시나 특이사항이 있나 내가 놓친 부분이 있나 하고 점검하는 식으로 나머지 스펙을 본다고 하니 진정성과 회사의 대한 관심을 가지고 쓰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0^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1.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글을 쓰는 경우
2. 2~300자 안에 회사가 요구하는 메시지 보다는 자신의 성장과정만 채워 넣는 경우
3. 회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경우(예를 들어 본인이 생산관리 부문을 지원했는데 서울에서 일하고 싶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경우 => 생산 파트는 여수/울산 근무지역입니다.)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 주의하세요.
3. 한화케미칼에는 인적성검사가 없다?!
한화그룹에서는 올해부터 인적성 검사가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한화그룹에서는 파격적인 채용제도로 문제지가 아닌 사람이 평가한다는 신념입니다. 그래서 면접이 3차까지 진행된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번거로운 절차지만, 훌륭한 인재를 뽑기 위한 한화케미칼의 노력이 보이시나요?
그래서 면접이 3차까지 시행된답니다.
1차 임직원 면접
2차 직무면접 (인문계/이공계)
인문계 :상황대처 능력, 이공계 : 전공면접
3차 대표이사 면접
Q. 한화케미칼이 소위 말하는 스펙에 연연하지 않고, 열정, 회사에 대한 관심, 진정성을 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채용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래서 다른 회사의 비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화케미칼 입장에서는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들더라도 인재를 제대로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Q. 많은 청년들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몇 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인사팀 이상헌 매니저님이 주시는 면접 Tip 1.
가끔 너무 형식적으로 회사는 이런 사람을 원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모법답안을 줄줄 외워서 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이러한 노력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요. 그런데 너무 많은 것을 외우려고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태도가 딱딱해지기 쉽고, 유동적으로 대처하기도 힘들어져 실수를 하기 십상입니다. 질문이 늘 똑같지가 않잖아요? 그냥 자기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날씨와 연관 지어 자기소개를 해보라던가, 한화케미칼의 제품 중 하나를 가지고 PR을 해보세요 등등의 주문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포인트를 잡아서 자신을 PR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서류심사에서 영어점수, 학점, 인턴경험 중에서 어떤 스펙을 가장 중요하게 볼까요?
인사팀 이상헌 매니저님이 주시는 면접 Tip 2.
사실 이런 스펙에 한화케미칼은 크게 주안점을 두진 않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우리회사에 얼마나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얼마나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잘 해나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지요.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이런 점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진정성을 가지고 자신의 STORY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곳에서 업무능력, 성실성, 친화력을 인정받아 매출증대 및 매니저 제의를 받은 경험을 적는다던지… 결국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려면 본인의 열정을 피력할 수 밖에 없겠죠?
단지 인턴경험 같은 경우는 다른 회사에서 한 번 뽑힌 경험이 있기에, 내가 빠트린 점이 있나 한번 정도 더 보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Q. 이상헌 매니저님께서는 취업을 준비하실 때 어떤 점으로 자신을 PR하셨나요?
인사팀 이상헌 매니저님이 주시는 면접 Tip 3.
저는 석사출신으로서 학교 생활에서 많은 기업과 프로젝트를 맡았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저를 PR했었어요 ^^
Q. 매니저님께서 본 한화케미칼만의 색깔은 무엇일까요?
인사팀 이상헌 매니저님이 주시는 면접 Tip 4.
조화를 잘 이룬다?! 일하기 좋은 기업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좋고, 자신의 일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회사분위기가 서로 크게 경쟁하기보다는 이끌어주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인사팀 이상헌 매니저님이 주시는 면접 Tip 5.
취업에 절대적인 답이 없으니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실망하지 마세요.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람 “내가 잘 못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것일 뿐입니다”.
제가 채용박람회에서 여러 기업의 부스를 돌아다닌 결과, 스펙에 연연하기보다는 차별성을 두고나만의 강점을 내세우는 것이 주요한지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직무를 이해하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에 어떤 기업들이 있고 어떤 직무가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직무 수행하며 기업-인재가 서로 윈윈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 기업 파이팅! 취업준비생 파이팅!입니다^0^
도움을 주신 이건희 매니저님, 조은정, 김영대 사원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