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특징 없는 직장인의 나날. 그 나날들에 색깔을 입히고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사내 동호회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생활 안에서 색다른 보람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호회! 여수공장의 마라톤 동호회에서 따뜻한 봄을 맞아 최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는 소식을 입수하였습니다! 아직도 열기가 남아있는 그 현장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지난 21일. ‘제1회 여수 숲길 마라톤대회’ 이번 마라톤 대회는 숲길과 꽃길로 조성돼 여수시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돌아온 전라선 옛철길을 달리는 대회로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같이 열려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10Km와 5Km 2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여수공장 마라톤 동호회 약 17명의 직원들은 함께 10Km에 지원하였습니다. 여수공장 직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가했다고 하는데요, 마침 날씨도 따뜻해서 마라톤을 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출발 전 나란히 출발점에 서서 안전하게 모두 완주하자는 덕담도 나누고 간단한 스트레칭도 하며 몸을 풀었습니다.
살랑이는 바람과 화창한 날씨 덕분에 뛰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1등은 차지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참여 직원 모두가 무사히 완주했다고 합니다~!!
여수공장 마라톤 동호회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삶과 동료애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완.벽.한 동호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라톤에 관심이 있으신 여수공장 임직원분들은 언제든지 마라톤 동호회를 찾아주세요~!!
여기서 잠깐!! 마라톤 상식.
마라톤은 기원전 490년 아테네와 페르시아간의 전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긴 아테네의 전령이 전쟁터였던 마라톤 언덕에서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아테네 성문까지 달렸고 승전보를 알린 후에 숨을 거두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기리기 위해 마라톤이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마라톤이 42.195Km인 이유?
-1908년 제4회 런던 올림픽에서 42.195Km로 마라톤 거리가 결정되었는데요, 원래는 출발지점부터 결승전까지의 거리가 40km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영국 황실에서는 마라톤의 출발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싶어 윈저성의 동쪽 베란다에서 화이트시티 운동장까지 옮겨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거리가 약2Km나 더 연장된 42.195km가 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영국왕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종목의 규칙이 변경된 셈이죠!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마라톤 전투에서 패한 페르시아의 후예국 이란에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라톤을 금기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마라톤 종목에 출전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1974년 이란의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마라톤 종목이 제외되기도 하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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