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채용 오픈 채팅은 그동안 한화케미칼에 궁금한 것이 많았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한화케미칼 입사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인사담당자님과 열띤 채팅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엔지니어 오픈 채팅은 참가자 모집부터 많은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그 인기를 실감했는데요. 아쉽게도 채팅에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오픈 채팅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뽑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절히 알고 싶다! #2017 공개채용
Q. 모집인원이 0명인데, 혹시 채용인원이 정해져 있나요? 아니면 유동적으로 채용할 수도 있나요?
모집인원의 경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인원을 공지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신입사원 중 30대 이상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있습니다.
Q. 면접의 구성과 면접 별 합격자 배수를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류전형결과는 언제 발표되나요?
1차는 인성/구술면접, 2차는 직무/PT, 단체면접, 3차도 대표이사/구술면접입니다. 그리고 1차면접은 최종합격자의 10~11배수, 2차면접은 최종합격자의 5배수, 3차면접은 최종합격자의 1.5~2배수 정도 생각하나 유동적인 부분입니다. 서류전형결과는 4월 마지막 주입니다.
Q. 전형단계별 누적식인가요 제로베이스인가요? 또한 블라인드면접인지 궁금합니다.
제로베이스이며, 2차 면접만 블라인드 면접입니다.
Q. 한화의 다른 계열사 간 복수지원 가능한가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불이익은 없나요?
한화그룹 내 복수지원 가능하고 불이익은 없습니다.
Q. 생산관리 엔지니어 채용 시 주전공/복수전공이 있는데 복수전공도 가능하나요?
복수전공이 화공계열이어도 괜찮냐는 말씀인 것 같은데, 네! 가능합니다.
Q. 엔지니어 직무 추후 인턴 채용 예정있나요?
2017년에는 인턴 채용 계획이 없습니다.
알면 보인다! #지원서
Q. 독하게와 끈기있게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화케미칼에는 '야독끈'이라는 구호가 있습니다. ‘야무지고 독하고 끈기있게’의 줄임말로 야무지게 일할 수 있고 독하게 일하고 끈기있게 일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데요. 즉 야독끈에서 말하는 것은 사전적 의미가 아닌, 야무지게(Smart), 독하게(Strong), 끈기 있게(Steady)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야무지게), 강인한 승부근성으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며(독하게), 한번 정한 목표는 포기하지 않는(끈기 있게) 인재상을 강조한 것입니다.
Q. 야독끈은 직무 연관성보다는 인재상에 초점을 두고 작성해야 하는 건가요?
야독끈 문항은 직무 연관성, 인재상, 성격 등을 전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더 중요하다기 보다는 본인과 회사, 지원직무를 연결 지어 쓰면 좋은 자소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인턴 경험 작성 시 타 기업명을 밝히면 페널티가 있나요? 석유화학기업에서 인턴 경험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전혀 페널티 없으며, 반대로 어떤 기업에서 일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인사담당자가 경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석유화학기업의 인턴 경험은 가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영어 회화실력이 부족한 점은 생산관리 직무에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생산관리 엔지니어 모집공고에 보면 영어회화는 필수도, 우대사항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감점 요인이 아닙니다.
Q. 자기소개서에 전공이나 실무 관련 단어들을 언급해도 될 지 궁금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인사팀과 실무진이 함께 봅니다. 그러므로 전공이나 실무 관련 단어들을 언급했을 때,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음껏 본인의 지식을 뽐내주세요.^^
Q. 우대사항에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정모사'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P&ID, ASPEN 등이며 자소서에 명시해주시면 됩니다. P&ID는 프로그램이 아닌 도면이고, Aspen은 공정 모사 프로그램입니다.
Q. 첨부파일 제출란에 졸업보고서가 업무와 관련이 있다면 첨부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Q. 자격증 시험 필기만 합격한 것들도 명시해도 될까요? 또한 면접에서 필기 합격한 것을 우대받을 수 있나요?
필기시험만 합격한 것을 적는 것은 허위 기재입니다. 대부분의 자격증이 필기와 실기를 모두 합격해야 완전해지는 것이므로 필기만 합격한 것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Q. 수상내역 기재 시 등수가 없는 수상은 어떻게 기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수기로 기재하시거나 자소서에 명시해주시면 됩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엔지니어
Q. 6시그마 자격증은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요?
6시그마는 생산팀보다는 품질관리팀에 더 도움이 되고, 생산팀에는 화공기사나 위험물 산업기사가 더 메리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생산관리에 도움되는 자격증이 궁금합니다.
엔지니어 채용 시 우대하는 자격증은 위험물취급기능사, 가스기사, 열처리기사, 폐기물처리기사, 전기기사, 전자기사, 환경관리기사, 화공기사 등이 있습니다.
Q. 엔지니어로서 학부 때 미리 배웠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이 있나요?
사실 학부 지식만으로 직무수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교육이 석 달 남짓 진행되는데요.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면 엔지니어 직무교육 때 좀 더 수월하게 따라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모집공고에 보시면 우대사항에 표기되어 있는 과목들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하다! #회사생활
Q. 생산관리 엔지니어는 어떤 부서로 배치되나요? 그리고 직무 순환이 있는 편인지 알고 싶습니다.
생산팀, 품질관리팀, 환경안전팀, 기술관리팀 등으로 배치됩니다. 그리고 잡마켓이라는 제도를 통해 직무 순환이 가능하며, 엔지니어들을 기획부서로 옮기기도 합니다.
Q. 입사 후 교대근무는 하는지, 한다면 몇 년간 하는지 궁금합니다.
교대근무는 오퍼레이터들과의 소통 및 자세한 공정을 공부하기 위해 필수로 경험을 하나, 일시적이며 엔지니어들이 주기적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Q. 울산공장과 여수공장의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 차이가 있을까요?
하는 일의 차이는 없고 다루는 제품군의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우선 여수는 울산공장의 3배 capa이나, 울산공장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더 생산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Q. 사무직 엔지니어와 현장 엔지니어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사무직 엔지니어라는 것은 따로 없습니다. 모든 엔지니어는 현장과 사무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돕니다. 아마 오퍼레이터와의 소통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직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Q. 생산관리에 품질관련 된 업무도 포함되나요? 품질관련 엔지니어는 없나요?
품질관리팀이 따로 있고 상황에 따라 품질보증팀, 환경안전팀, 기술관리팀에도 배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정과정에서 품질이 제외될 수는 없으므로 생산팀의 생산관리 엔지니어들도 관련 업무를 병행하여 수행하게 됩니다.
Q. 생산계획의 초점이 수요처와의 계약인지, 납사-에틸렌 스프레드인지 궁금합니다.
수요처와의 계약량을 기본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공장이 멈춰있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생산하려 노력하며, 그 안에서 제품별 판매량을 예상하고 정하여 생산합니다.
Q. 공정 설계는 생산팀에서 진행하나요? 그리고 목적은 공정 또는 Unit 추가/신설인가요, 아니면 기존 공정 개선인가요?
연구원과 엔지니어가 협업합니다만, 기존 공정 개선의 경우 주로 엔지니어들이 진행합니다. 그리고 목적은 말씀하신 부분 둘 다입니다.
Q. 여수, 울산공장 리뱀핑 또는 추가 유닛 증설 계획이 있나요?
한화케미칼의 주요 사업장은 여수/울산공장으로서 기존 제품의 신증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장기적 회사 매출 증대를 위하여 신규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신설공장 건설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Q. 엔지니어로서 해외로 진출할 기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로벌 직무연수라는 제도가 있으며 해외지사로 2~3년간 파견을 가는 제도입니다.
Q. 혹시 엔지니어 초봉과 수당도 알 수 있을까요?
엔지니어 학사 군필 평균 4600만원(수당포함)입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한화케미칼 엔지니어를 꿈꾸며 채용부터 엔지니어의 업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요. 소개해드린 내용이 엔지니어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소개하면서 이 글을 마치려고 하는데요. 한 질문자께서 면접 시 크고 우렁차게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을 지를 물어보셨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는 개인차가 존재하는 것 같은데요. 대부분 면접자들이 얼어있다 보니 자신만의 특징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집안 어른분들과 대화한다고 생각하며 편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답의 내용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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