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hine of the life'. 우리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해주는 태양처럼, 항상 우리 곁에서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한화케미칼의 가치가 담겨있는 슬로건입니다. 이번에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 슬로건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바로 한화케미칼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입니다. 오늘은 이 태양광 산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위키백과 '태양'(http://ko.wikipedia.org/wiki/%ED%83%9C%EC%96%91)
태양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태양광 발전이고, 두번째는 태양열 발전인데요. 많이들 혼동하는 개념이지만, 주의깊게 이름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차이는 간단하답니다. 바로 태양광(光) 그리고 태양열(熱).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빛과 열의 차이입니다.태양광 발전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발전 방법입니다. 태양빛을 태양광 발전모듈에 쐬어주면, 이 안에서 전위차가 생겨 전류가 발생하게 되고, 이 전류의 흐름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태양열 발전은 태양에서 나오는 열 에너지를 열기관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발전 방법입니다. 태양열이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고, 그 증기로 터빈을 회전시켜 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열 발전은 태양광 발전보다 발전소 건설이 까다롭고, 에너지 효율이나 실용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 대부분 태양광 발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또한 태양광 발전이 주력사업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출처: 위키백과 '태양'(태양 에너지의 양)
위의 그림은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과, 몇가지 재생가능에너지의 총 양을 비교한 그림입니다. 전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15 TW인데,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려 전세계 소비량의 약 5700배에 달합니다. (TW = 테라 와트 = 〖10〗^12 와트 / 와트란 1초동안 1J의 일을 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일반적인 컴퓨터가 200W의 전력소비량을 지니므로, 1TW는 컴퓨터 50억대를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입니다.)
이처럼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궁무진해서, 세계 각국에서는 이러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석유와 원자력 에너지에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석유가 고갈 되어져 가는 지금 시점에서 세계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그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태양광 에너지 산업에서 한화케미칼이 국내 선두일 뿐 아니라, 세계 3대 태양광기업이라고 하니 대단하지 않나요?
햇빛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도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모듈. 일반적인 발전소는 설치하는데 몇 년씩 걸리지만, 태양광 발전소는 미리 제작해 둔 태양광 판을 이용해서 바로 설치가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 네이버 웹툰 연봉신 시즌2 8화 中에서
웹툰에서처럼 이렇게 태양광판을 일반 가정집에 설치해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붕이나 옥상, 햇볕이 잘 드는 배란다 등에 소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서 전기비용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구조가 간단하고 설치가 쉬운 특성으로 많은 곳에 활용 가능한데, 태양광 자동차, 태양광 비행기, 태양광 휴대폰, 태양광 전등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태양광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태양광을 받기 위한 어느정도의 면적이 필요해서 태양광 활용에 대한 연구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 한화케미칼 2013 지속가능 보고서
세계 3대 태양광 기업인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이 3대 태양광 기업이 되기까지는 많은 여정이 있었는데요. 2008년 태양광 산업에 진출한 이후, 2010년 한화솔라원을 인수하고, 2011년에는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공장에 착공 그리고 2012년에는 세계적 규모의 태양광 회사인 큐셀을 인수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폴리실리콘 생산을 시작하며, 세계 최초로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루었습니다.
태양광 수직계열화란, 태양광의 기초 생산 원료인 폴리실리콘부터 시작해서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다루며, 최종적으로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스템까지 말그대로 태양광 발전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춘 것을 의미합니다.
▲ 수직계열화 6단계
태양광 에너지가 우리에게 오기까지, 수직계열화는 총 6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되어지는데요.
② 폴리실리콘의 덩어리인 잉곳
③ 잉곳으로 만든 원형 판인 웨이퍼
④ 태양광 발전의 핵심부품이자, 실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셀
⑤ 생산된 여러개의 셀이 모여 만든 모듈
⑥ 모듈에서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를 통제 후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만드는 시스템
태양광 에너지는 무공해 에너지이고, 고갈의 염려 또한 없으며, 폭발의 위험성도 없어 안전성도 훌륭하고,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에너지원입니다. 날이 갈수록 에너지 발전에 따르는, 환경문제나 안전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태양광 에너지는 이러한 문제들에서 자유롭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한화케미칼에서 생산한 태양광 셀의 모습
위 그림은 한화케미칼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셀이 모여 모듈을 이루는데요. 셀의 생산까지 폴리실리콘부터 잉곳, 웨이퍼 등 하나 하나 단계를 거치듯이, 한화케미칼 또한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한단계 한단계 조금씩 걸음을 밟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꾸준한 투자와 성장으로 태양광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세계 3대 태양광 기업이 된 한화케미칼. 한화의 태양광 사업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